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새로운세대」에게 주시는 표적

등록일 | 2009-03-22
2009년 3월 22일 주일 설교 새로운 세대에 주시는 표적 (유월절) 본문:출 12:1~14 나를 완전히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상을 좇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교만한 것을 죽여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 다시 살리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재앙은 마땅히 죽어야 할 것을 죽이는 재앙입니다. 마지막까지 버티고 매달리고 붙잡고 있는 것을 치워버리는 것입니다. 유월절 재앙은 모든 초태생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맨 처음 난 것을 초태생이라고 하는데, 초태생을 가져간다는 것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끝일까요? 아닙니다. 유월절 재앙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유월’이란 ‘넘어가다(passover)’라는 뜻입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음을 넘어서서 새로운 삶을 향해 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월절 재앙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생명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1~2절) ‘유월절’의 세 가지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유월절 사건은 애굽에 있을 때 일어났습니다. 1절에서 말하는 ‘애굽 땅’은 노예 상태 상황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의 신분으로 살아가던 바로 그곳, 그때, 그 상황에서 유월절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준비하고, 훌륭하고, 멋지게 살고 있을 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것이 아닙니다. 가장 초라하고 우울하고 안타깝고 아플 때 우리를 부르십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은혜는 시작됩니다. 또한 2절을 보면 하나님은 유월절 그 달을 첫해의 시작으로 삼으셨습니다. 월력을 바꾸신 것입니다. 우리나라 월력으로는 대략 3,4월경인 봄철에 유월절 사건으로 새로운 세대를 여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진정한 출발점은 언제입니까? 우리 인생에 새로운 시작, 봄은 언제 옵니까? 우리인생의 새로운 출발, 새로운 생명의 봄은 애굽 땅에서 유월절부터 시작됩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3~9절)  둘째, 새로운 출발, 새로운 인생의 봄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완벽하게 준비시키십니다. 3~9절을 보면 유월절 절차를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먼저 어린양을 준비시키십니다. 각 가족은 양을 준비하되 가족 수가 적으면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 취하고, 흠 없는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염소도 가능하고, 나흘을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에 양을 잡아 피를 좌우 문설주와 안방에 바르고, 그 밤에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나물과 함께 먹되 삶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남기지 말되 남긴 것을 다 불사르고, 먹을 때는 바로 떠날 준비를 하고 급히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하나님은 매우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유월절을 가르쳐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노예였던 과거의 삶을 죽이고 새로운 출발, 새로운 세대를 위해 이토록 철저하고, 급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어린양의 피가 필요했습니다. 그렇다면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벧전 1:18~19)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바로 어린 양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가 있었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유월절 양이신 예수님의 희생이 있어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아무 흠 없고 점 없는, 아무런 죄나 죄의 흔적조차 없는 거룩하고 순결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 하였기에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아온 우리, 죄의 근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내 인생 여러모로 살펴보면 죄 된 습성으로 밖에는 살지 못하는 우리, 조상들의 죄 된 행실을 그대로 물려받아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아무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가 희생되어야 했습니다. 5절을 보면 양이 없으면 염소로 대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양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아들 예수님은 다른 것으로 대신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에게는 대안을 주시지만,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는 어떤 대안도 없이 오직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셨습니다. 사실 이렇듯 철저한 준비는 우리를 살리겠다는 하나님의 완전한 뜻입니다. 죄의 노예로 끌려 다니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실까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사랑, 참사랑이 여기에 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사랑, 최선을 다하는 사랑이 우리를 구원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좌절하지 마십시오. 무너져 내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최선을 다해 우리를 위해 당신의 사랑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10~14절) 셋째, 유월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살펴 볼 또 한 가지는 심판이 있는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은 것입니다. 무교병은 누룩 없는 떡입니다. 누룩은 ‘죄’를 상징합니다. 쓴 맛은 ‘고난’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무교병을 먹으며 내 죄가 어린 양의 피로 깨끗케 된 것을 고백하고, 쓴 나물을 먹으며 내 죄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삶이 얼마나 얼룩졌습니까? 우리가 살아온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습니까? 우리는 현재에 얼마나 안주하며 살아왔습니까? 우리 인생의 얼룩과 고난과 고통의 삶을 대신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이 고난의 십자가, 고난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건져내고 살려내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에서 우리는 누룩으로 얼룩진 인생을 깨끗하게 하고 고통으로 일그러진 우리 삶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월절 준비를 통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를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묶고 있던 죄의 사슬을 끊고, 얼룩과 고난의 인생을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유월절, 십자가의 사건으로 가능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십니다. 십자가는 철저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십자가를 믿으십시오. 어린 양의 피를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고난 속에 고통 속에 놓아두질 않으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구원하십니다. 영생을 주십니다. 우리가 영원토록 믿어야 하는 것이 이 표적입니다. 노예에서 자유인으로, 죄인에서 거룩함을 입은 자로 새로운 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향해서 출발하는 것이 유월절 사건이요,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이것은 일회적 경험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모든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를 해결할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어서 우리가 살았습니다. 내 죄가 죽었고, 우리의 과거가 죽었습니다. 대신 우리의 미래가 열렸습니다. 이 유월절을 준비하십시오. 십자가 앞으로 나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표적을 주셨습니다. 이 봄, 유월절로 새롭게 출발하십시오. 할렐루야.
2009-03-29
200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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