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방은정 자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내주신 크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고통 중에 있지만, 복음의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으로 인해, 또한 우리에게 주신
하늘 소망으로 인하여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구주가 되신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이 주는 가치관을 따라 살며
주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던 한 주간의 모습들을 돌아보며,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을
직접 경험했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불평했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은혜는
세상의 어떠한 것과 비교할 수 없고 우리의 영혼이 오직 주 안에서 만족할 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 드립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욱 주셔서 날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값없이 사랑해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부모 자녀, 배우자, 형제자매를 사랑하게 하시고
무너진 관계들이 회복하며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가 가정 가운데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조아드림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죄에서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반복적으로 짓는 죄 가운데 승리하게 하시고,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깊은 내면의 갈망이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사랑으로 채워져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의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삶의 무거운 멍에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쉽고 가벼운 주님의 멍에를 메고
마음에 진정한 쉼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군대요 백성이요 제사장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각자의 인생 가운데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새로 시작한 순 공동체가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길 원합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서로를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세우신 순장들에게 감당할 능력과 하나님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계에 흩어져 있는 난민들, 곳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그리고 우리 주변에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보며 우리는 모두 복음이 필요하고 모든 피조물들이
회복의 때를 기다리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잠자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깨우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각자를 세우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게 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가정과 교회와 직장과 나라에 흘러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 가운데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듣는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나아갑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는 다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