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하나님

전세계가 일년이 넘도록 여전히 코로나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가운데 다시 5월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와 공동체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만으로도 감사한 이 시간

이 예배의 주인이 오직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하고 있는 모든 예배자들의 심령 가운데 임재하시고,

각자 한 주의 삶을 돌이키며 회개와 감사로 은혜를 구할 때 그 간절한 마음을 받아주시옵소서.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담아 가정을 세우시고 가정 가운데 단련시키시며

복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떠한 모습의 가정이든 하나님의 뜻이 그 가정가정마다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관계와 재정 등 부족하고 상처입은 가정의 모든 영역들을 보혈의 능력으로 회복시켜시고

다시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한 가정들로 살아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아직도 거대한 전염병의 그늘에 갇혀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반목과 전쟁이 되풀이되며, 특정 인종을 향한 증오범죄가 확산되고,

많은 억울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모든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공의로 개입하셔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세상이 되게 해주세요.

어두움이 깊어만 가는 이 인류 위에 여호와라파 치유의 빛으로 역사하시는 은혜를 부어주세요.

하나님, 천 갈래로 찣긴 이 사회의 분열과 묶임을 풀어주세요.

무엇보다 비대면 시대에 깊은 내상을 입은 이 땅의 교회들이 다시 능력의 말씀으로

사회의 무너진 영역들을 일으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온 땅에 증거할 수 있도록

교회를 말씀의 터 위에 굳게 세워주세요.



하나님 차세대와 청년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선물로 맡기신 차세대를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주 뜻대로 인도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어른다울 수 있는 지혜를 부어주세요.

무엇보다 청년들이 세상의 소리에 눌리지 않고, 담대히 말씀의 우물가에 머물며

생명수를 길어내는 복의 통로 되길 간구합니다.

재정과 관계, 진로와 건강 등 각 청년들의 삶의 어려움 가운데 개입하셔서,

기도로 구하게 하시고, 주님의 때를 열어 가장 선한 길로 응답해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특히 탈북 청년들과 이주민 청년들의 깊은 상처와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깊이 만나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 흘러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주님이 주신 사명 붙들고 세계 열방에 흩어져,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건강과 사역을 능력의 손으로 강력히 보호해주시고 말씀의 권세를 더해주세요.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선교의 방식들을 알려주시고,

펼쳐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와 예배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이어스의 모든 예배와 기도회를

보호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를 위해 애쓰는 교역자들이 섬기는 자리마다

힘과 위로를 부어주세요.

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전하실 구현우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셔서

듣는 저희들 모두 영이 반응하여 중심에 새겨지는 말씀이 되게 해주세요.

이 5월에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영원한 생명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