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석 권사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 다해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날마다 말씀의 거울에 나를 비추며 겸손히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연약함을 회개하며 은혜의 하나님을 전심으로 높여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언제나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데도, 저희는 아버지께서

온 세상의 주권자 임을 놓치고 살 때가 많습니다.

잠깐 불편하고 힘들다고, 세상의 기준과 다르다고, 내가 나의 주인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의지를 앞세웁니다.

주님께서는 선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이미 보이셨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실천하고 주님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주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하셨는데,

내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주장을 내려놓사오니 오직 주님의 것으로

채워 주옵소서. 바르게 알지 못하는 것을 깨우쳐 주시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어 넘어질 때 마다 말씀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는

굳은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내 자신,내 가정, 내 교회를 넘어 이웃과 난민들, 그리고 다음 세대를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사랑하며 말씀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고 사랑이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되어 다음 세대를 위하여 사랑으로 기도하며 세워 나갈 때, 세상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생명의 움직임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일들을 위하여,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 기도의 자리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 모두 벅찬 감동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 일에 앞장서서 생명수를 흘려보내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각자의 주장과 소욕에 따라 갈라진 국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인기에 영합하지 않게 하시고, 편가르기를 멈추고 정직과 공의로움으로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게 하옵소서.

코로나를 구실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소홀히 하거나 작게 여긴 것을 회개합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온 국민이 협력하여 극복하게 하옵소서.

삶이 힘들어진 국민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고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듣겠습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마음판에 새겨 삶 속에서 주신 권세와 능력을 누리고

복의 통로되는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며,

이제는 다같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