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주관자이신
박영희 권사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나의 하나님, 그리고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 되어주심에 참 많이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인 되시길 원한다고 기도하면서 순간 순간의 선택에 내가 주인되어
제 의지대로. 감정대로 하는 나의 악함을 주님 앞에 회개합니다.
변하지 않는 나의 모습과 믿음에 소극적인 나를 보며 회의와 죄책감으로
하나님께 엎드리는 중에 작은 나를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아이가 미숙해도 아빠. 엄마 앞에서 당당하게 그 사랑을 느끼며 기뻐 뛸 수 있는 것 같이
하나님은 언제나 희망과 기쁨으로 안아 주시며 제 등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완벽한 해답이셨습니다.
인간적인 계산과 복잡한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상황종료였습니다.
하나님, 지금 이 코로나로 교회 공동체가 모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흩어진 가운데 가라지가 되어 날려가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비대면. 대면 예배를 이어가도록 축복하소서.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소서.
조이어스 새벽세이레. 열린 기도회. 21시세이레 를 통하여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를 세우고, 난민을 돕고, 작고 강한 교회를 섬기는 생명수가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미얀마를 위해 기도합니다.
특별히 아프간 국민들과 어린이와 여성들을 보호해 주시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아프간 난민을 잘 돌볼 수 있는 지혜와 상황과 여건을 허락하소서.
미얀마 군부독재의 정치적 혼란이 평화적으로 종결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에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힘들어 하는 가정들에게 나눌 수 있는
선한 정책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주님 보시기에 선하고 합당한 위정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세우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선교사님들을 늘 강건케 하시고 영적. 육적인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며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또한 특별한 은총을 북한 땅에 내려주시길 간구합니다.
그 땅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사 어둠이 물러나게 하소서.
오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생명이 살아나게 하시고, 모든 심령에 성령 충만함으로 채워주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