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권사

우리 삶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림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시간인지를 되돌아보게 되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각자의 처소가 지성소가 되어 한마음으로 찬송가를 부르며 예배드립니다.

성령의 임재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기억하게 하시는 죄와 상처로 인한 아픔과 슬픔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눈물 흘리지만

참으로 작은 존재인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는 아바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에 힘을 내며

감사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코로나19로 삶의 터전과 인내의 한계점이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더는 좌절하며 무기력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절망의 상황에서도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며

그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따라가게 하옵소서.

새벽 세이레, 열린 기도처와 21시 세이레를 통하여 기도의 끈을 이어가며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우리들의 사명을 새롭게 하며

온전한 예배자, 동역자로서 주님을 영화롭게 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때에 모든 것을 회복하실 하나님께서 조이어스 교회와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목회 비전을 새롭게 준비하는 가운데 모든 필요에 주님의 충만으로 채워 주옵소서.

조이어스 온라인 교회가 모이기 어려운 이 시대에 영적인 갈급함을 해결해주는 생명수로

그 역할을 다하며 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양육으로 성장하여야 할 자녀들과 자신들의 비전을 펼쳐 나아가야 할 청년들.

낯선 땅으로 희망과 꿈을 찾아 떠나 온 난민들.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보호받지 못하며 홀로 외로이 모든 것을 감당하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에

함께 손 잡아주고 참 진리 되시며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그 사랑으로 다시 일어나 용기내어

이 세상을 살아가며 꿈을 찾고 비전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모두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릴 날을 소망합니다.



허락하시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달려가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어드리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기억 하셔서 온전히 보호하시고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 절규를 들으시며 더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다스리시고, 귀한 생명들을 구원하옵소서.

인간 존엄성의 가치가 되살아나며 다시금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나라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축복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이 계심을 두려워하며 경외하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이 선한 양심으로 이 나라를 섬기게 하시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나라로서

다음세대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어둠의 북한을 빛으로 밝혀주시고, 사랑으로 덮어 주시옵소서.

거짓으로 가리워진 진리가 드러나 북녘 땅이 회복되어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말씀 전하시는 김평래 목사님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며 선포하시는 말씀을 이루어 주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길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