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송선희 권사
살아계신 하나님!
이 시간 주님 앞에 머리 숙여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과 건강과 상황을 허락하신 주님!
오늘 이 예배가 매주 드려지는 또 한 번의 예배, 언제든 클릭하면 들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상이 아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신 말씀으로 인해 우리 삶이 바뀌는
그 한 예배! 그 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만 온전히 집중하는 귀한 시간되길 바라며,
또한 이 예배를 주님 기쁘게 받아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님을 만나고 주님께 드려졌던 수많은 기도들...
그러나 지금의 기도가 1년 전, 5년 전, 10년 전 드린 기도와 똑같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늘 필요한 것만 채워달라고, 내 뜻대로 살았던 죄를 용서해달라고 드렸던 기도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드리고 있는 우리의 나약한 이 모습을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러나 우리의 연약한 모습, 부끄러운 이 모습을
주님 외면치 않으시고 받아주심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해달라고만 하는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들을
각자의 은사대로 다시 주님께 돌려드리는 성숙한 신앙인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대에 선택하여 세우신 조이어스 교회를 만나게 하심에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키 위해 끊임없이 주님께 물으며 준비하는 사역들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귀한 사역에 구경꾼이 아니라 동역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이 이끄시고 이루시는 그 사역들을 통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시는
주님을 체험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새벽 세이레, 열린 기도처, 21시 세이레 등 새벽부터 잠들 때 까지 주님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하루하루가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의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전 세계가 코로나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틀림없이 이 상황도
주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믿으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어려움 속에, 고통 속에 있는 성도들을 주님 위로하시며, 살길을 열어주시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성도에겐 주님의 방법으로 물질의 축복을, 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성도에겐
치료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성도에게 사랑과 긍휼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그들의 입술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온라인 예배가 코로나 시대에 드려지는 어쩔 수 없는 차선인 것 같지만
주님이 준비하신 최선의 도구인 줄 믿으며, 온라인 예배가 이 어려운 시대를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공급받는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말씀으로 시작하여 복음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많은 문제들, 도저히 해결 할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주님 이 나라를 기억하시며 주님의 방법대로 이 나라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성도 모두가 걱정하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이 원하시는 나라 되는 일에 묵묵히 책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보내심을 받은 각 나라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땅 끝까지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 삶에, 그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죽도록 최선을 다하는 사역들을 통해 복음의 열매 맺는 축복을 떠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도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도 북한의 지하교회에서
목숨을 걸고 예배드리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도 복음의 자유를 누리며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이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