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김유미 전도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1-2)
신실하고 선하신 하나님,
모든 상황 속에 나의 힘이 되시고 방패 되시고 피할 바위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상황들 가운데,
늘 무언가에 쫒기듯 버겁게 살아가는 듯한 일상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주일, 참된 안식을 주시는 십자가 앞으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새 영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을 만지시고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삶의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믿는 자의 삶에 그 어느 것 하나 우연이 없음을 믿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집중하지 않게 하시고 그 상황을 다스리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상황을 벗어날 세상의 지혜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하늘의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를, 우리 아이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코로나 가운데 경험하고 누려야 할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듯 합니다.
예배의 자리 믿음의 자리를 지키기에 버거워 하는
연약한 아이들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세대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신실하신 계획이 있음을 신뢰하고
이 세대가운데 이 땅을 다스리고 이끌어갈
하늘의 지혜를 부어 주실줄 믿습니다.
비대면 예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심기도 하고 물을 주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 영육이 강건하고 지혜롭게,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3 수험생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마음의 평안과 건강을 허락하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모든 과정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비젼을 발견해 가는 시간되게 함께 하여 주십시오.
북한땅을 기억하며 더욱 힘써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 땅에 심어두신 하나님의 자녀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닫힌 문을 열어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묶여있는 모든 묶임들이 풀어지게 하시고,
북한땅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기도하는 소리가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너진 교회들이 다시금 회복되고 온전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때를 준비하며 주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곁에 함께하게 하신 난민들과의 만남 또한 우연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것처럼 사랑으로 섬기고, 귀하게 여기며,
그들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필요들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며, 기도하며,
함께 살아내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지금도 최선을 다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살피시는 선교사님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고,
눈물로 뿌린 씨앗들이 복음의 열매로 맺혀질 수 있게 하시며,
사역에 필요한 동역자들과, 물질적 필요와 기도의 후원이 그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통로가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믿어지게 하시며,
우리의 믿음이 화평을 이루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