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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등록일 | 2021-10-10

최형미 권사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시간 주님을 높여 경배 드리고, 주님만을 예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희들을 죄에서 구속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교우들과 교제를 나누는 이 귀한 시간,

귀한 주일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시간이고 또한 오늘은 이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시간입니다. 저희가 누리고 있는 이 시간과 이 여건과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주님 지난 한주일 뒤돌아봤을 때 알게 모르게 지은 죄가 있다면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행여 마음을 다치게 했을까요? 불이익을 주었을까요?

주님의 자녀 된 모습이 가려졌을까요?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이었습니다.

안이하게 생각한 모습도 많았습니다. 세상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타협하고

주님의 향기를 잃어버리는 모습도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보혈의 피로 우리를 구원해주셨지만

우리의 죄성은 언제나 다시 올라오고 언제나 다시 나를 집어삼킬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항상 깨어 있게 하시고 기도로 주님과 교감하고 주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입니다.

이런 선택이 모여 내 삶의 색깔을 정하고 방향을 정합니다.

그런데 이 기준이 나의 지식과 나의 의지와 경험이 되지 않고

그 기준이 오롯이 주님이 될 수 있도록 나를 주장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언제나 복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믿음의 분량" 만큼 항상 채워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약속하신 새 영,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우리들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임재를 늘 경험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래전에 저희를 택하여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그 놀라운 사건을 저희 각자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을 믿는 일이 더 이상 사건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항상 기도하고 항상 묵상하고 항상 찬양하는 것이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어려움이 닥치면 기도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나 주님을 붙잡는 어린아이와 같은 단계를 벗어나서

성숙하고 성화될 수 있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의 시간을 마련하기까지 봉사하신 모든 성도님들과 교역자님들을 축복하시고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시는 말씀 힘입어 한 주간 즐겁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021-10-10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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