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21-10-10
최승혜집사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한주일을 보내고
다시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 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14주년을 향해 가는 조이어스 교회 첫 예배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지난 한주간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기 보다는 세상의 소식에
눈과 귀가 향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탐욕과 다툼이 넘쳐나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과연 나는 물질이 가진 큰 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세상적인 것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남의 평가와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세상의 물질이 아닌 하나님 말씀이 되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게 해주세요. 거짓과 선동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말씀에서 진리를 찾고 삶의 중심을 잡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길어지는 코로나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너무도 큽니다.
거리에는 비어가는 상점들도 점점 늘어납니다. 거리두기, 백신 접종으로도
코로나의 종식은 오지 않고 이제는 with 코로나의 시대가 시작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초기,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두려움과 공포로 지내던 힘든 때에
조이어스 온라인교회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었고,
예배와 선교와 나눔이 계속 이어졌고 하나님 주신 말씀에 의지하며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저희를 인도해 주시고
저희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채워 주셔서 담대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게 해주세요.
우리 자녀들이 반복되는 비대면, 대면 수업으로 학업은 물론 정서적 결핍 상태가 되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보호해 주세요.
청년 세대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게 해주시고 기도와 전도로 청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길 소망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공급도 충분히 채워 주셔서 하나님 말씀이 세상 곳곳까지
선포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 갖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위정자들이 코로나 이후의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성령님께서 지켜 주시고 동행해주세요.
교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교역자분들과 교사분들께 하나님 축복 내려 주세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며 온전히 사랑하고 지켜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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