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전지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

등록일 | 2021-12-19

김현미 집사





전지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모든 순간, 모든 공간에서 우리를 찬찬히 살피시는 하나님,

때로는 위로의 손길로 때로는 무서운 회초리로

우리에게 필요에 따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살피심의 뜻을 우리는 언제나처럼 지금도 깨닫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른 시절이 왔을 때, 시간이 지나고 다른 도움의 손길이 내 손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은 그 어느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단절된 지금,

지금이 너무 힘들다고 예배를 멈추고 기도를 멈추고

왜 우리를 살피지 않으시냐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침묵으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우리를 살피시고 다음을 준비하고 계실텐데,

우리가 당신의 뜻을 깨닫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코로나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이 오기 전 마지막 깊은 어둠처럼 고비가 깊어집니다.

다시 거리두기가 시작되었고, 2년여의 시간 동안 모두가 지쳐 서로 예민하고 힘들어 합니다.

거리두기로 다시 힘들어질 성도들을 살피시고, 공급해주세요.

하나님, 이 시간을 모두가 함께 기도로 잘 이겨내게 해주세요.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해도, 함께 모여 기도하지 못해도,

지금처럼 같은 시간,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것을 멈추지 않게 해주세요.

조속히 함께 모여 마음껏 기도할 날을 기다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함께 모여서 하는 예배는 힘들어졌지만,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이고, 새로운 세대를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고, 난민을 돕고, 작고 강한 교회를 섬기는

생명수가 흘러넘치는 교회’라는 교회의 비전이 조이어스 온라인 교회를 통해

더욱 굳건해지길 기도합니다.



새벽세이레를 통해 2022년 준비하며, 새 영, 새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고,

열린 기도처와 21시 세이레를 통해 24시간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거리두기 강화로 아이들은 다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교회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지내야 할 아이들이 다시 집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유일한 소망이신 예수님만 섬기는 참된 예배자가 되도록

우리 어른들이 중보를 놓지 않게 해주시고,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주간의 차세대 DTS를 은혜 중에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지구가 힘든 시기인데,

우리는 내년에 있을 선거로 다시 혼란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든든한 나라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은 정말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혹은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새 영,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그들에게 주세요.



전 지구적인 위기로 선교의 길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안전과 복음의 통로가 열리길 기도합니다.

코로나로 우리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북한 땅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곧 그곳에도 자유로이 복음이 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는 희망을 그들에게 주시고,

우리가 그들을 위한 중보를 멈추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함께 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위로가 필요한 시절에 이렇게 함께 기도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021-12-26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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