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
유가연 집사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 거룩한 주일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서있기에 과연 합당한 자인지 생각해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연약한 우리는 매일같이 남을 정죄하고 비판하며,
하나님 말씀보다는 내 욕심을 따르는 같은 죄를 반복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사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시고
자녀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의 섭리에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로 결단하오니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2022년 조이어스교회가 디아스포라 사역, 긍휼 사역,
강소교회사역, 다음세대사역들을 진행합니다.
재정과 인적 자원을 채워주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주님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경제적, 육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으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전세계 곳곳에서 전쟁, 기근을 마다하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돌보시고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마음껏 찬양하지 못하고 눈물로 기도하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중에서 평화를 구하고 있는
주님의 백성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극단의 이기주의적 이해관계 때문에
무고한 생명들이 너무나 많이 희생당하였습니다.
주님의 자비와 능력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대한민국이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디 분열과 당쟁이 멈추고, 화합과 연대의 시대를 소망합니다.
하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선출된 지도자들이 지혜와 명철과 정직으로 다스릴 수 있도록
중보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차세대 자녀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의 입술로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빛과 소금된 자로써의 소명을 감당하는
성령의 사람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 모든 성장의 과정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며 세워가는 부모와 선생된 자들에게는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비전을 허락하여 주시고,
선교적 삶의 본을 보일 수 있도록 성령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믿음의 유산을 힘써 지키며 세상과 다른 세대, 믿음의 다음세대들을 세워나가는
우리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정치, 경제, 예술, 사회, 보건, 미디어 등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그 길을 걸어가는 예수님을 따라
저희들도 절제된 삶을 살겠습니다.
말과 생각에 절제가 있게 하시고,
겸손히 주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하는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섬기는 모든 손길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이 섬김을 통하여 은혜와 회복이 임하는 축복의 예배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