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 장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어려운 때마다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피할 길을 예비 하시고

그 문제의 넘어에있는 참 뜻을 알게 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 젊은 세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힘든 경쟁을 넘어, 부단한 자기 계발로 대학 입학과 졸업이라는

인생의 강은 건너왔으나 참으로 힘든 현실에 좌절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취업의 좁은 문, 살인적인 물가와 손을 댈수없는 주택문제, 결혼 및 육아 포기 등

정말로 감당하기 힘든 현실 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광야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 이 광야의 생활이 결코 광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우리의 작은 숨소리마저 귀 기울이시는 아버지의 보호하심을 느끼고

그 광야생활 끝의 하나님의 뜰을 발견하는 저희 미래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미래세대를 축복하옵시고 저희 기성세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며 고통을 나누는 선배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 대통령 선거가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각종 입에 바른 이야기와 포퓰리즘 적인 공약 등

인간의 눈과 귀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말들입니다.

이번의 대선에서는 무엇보다 미래 세대를 사랑하고 아우르는

위정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현재의 표를 의식하여 미래의 기회의 싹을 뽑아 버리는

위정자를 배척하게 하옵시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미래 세대를 경외하는 그런 지도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하나님 ! 코로나의 위세가 아직도 거세 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이런 때 저희를 위한 기도만이 아닌

주변을 살피는 조이어스 다음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변의 자영업자분들과 소위된 이웃을 위하여 더욱더 힘내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시고 교회 내부 및 외부의 연합을 통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실천하는 저희 다음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해외 선교사님 및 그 가족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그곳 그 땅에서 묵묵히 섬기시는 그분들에게

강건함과 반석 같은 믿음을 허락하시고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시어

하나님의 사명이 단 일초라도 멈추지 않게 보호 하소서.



나라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고달프게 살아가는

난민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모든것이 낯설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보내신 주님의 사람들과 연합하여

새로운 삶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하루하루 기도하고 행하며 사는

저들의 삶 속에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주변에 이웃으로 살고 있는

탈북 동포와 고려인 그리고 중국 동포들의 삶속에도

주님의 보살피심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각각의 삶과 결이 다르다고 하지만 그들의 눈동자를 주님을 향하게 하옵시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건강한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주의 종의 입술을 지켜 주시어

풍성한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가득 채워주시옵소서.

우리의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 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