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김태식 장로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저희들에게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시니 온 몸과 온 맘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몸 된 교회에 새 영과 새 마음으로 하나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이신 선교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조이어스 비전을 따라,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회개할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마음의 생각을 따라 살았으며,
세상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하나님의 음성에는 귀를 기울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보다 육체의 소욕을 쫒고 하나님과 세상에 두 마음을 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매일의 삶속에서 행하는 것에는 소홀히 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사순절기간 동안 주님이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를
기억하며 주님곁에 가길 원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고난 받으시고, 겸손하게 낮아지신 주님을
본받을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버림받기까지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저희가 겪고 있는 아픔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종려주일과 고난주간을 앞두고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의 감사와 구원의 감격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을 본받아 고난도 기쁨으로 여기며 생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영혼을 사랑하사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기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지금 온 지구촌이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감염확산으로부터 세상과 교회를 보호하여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며,
하루 빨리 이 지구촌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현재의 삶 가운데 일상의 시간들이 제한받고 어려운 날들이 이어지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각자 주어진 삶 속에서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하여 주옵소서.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대변예배를 축복하시고
더이상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모든 자리가 예배의 자리가 되도록 도우시고
이 시간들을 잘 견디게하여 주옵소서.
예배 회복과 신앙의 회복을 위해 항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 하루의 삶을 살도록 늘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인류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영문을 모른채 죽어가며
국민과 양국 병사들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죽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큰 아픔과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전쟁이 속히 멈출 수 있도록 지도자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불안과 고통 속에 힘들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영혼들을 위로해 주시고
폐허가 된 그 땅에 필요한 생필품과 의약품들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우크라이나의 교회들이 전쟁가운데서도 더욱 굳건히 세워지길 간구하오니
주의 손으로 보호하사 흔들리지 않는 강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과 새로 들어설 정부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하고,
이 나라를 주의 뜻에 합당한 나라, 자유롭고 거룩한 나라로 세워 가는데
한 마음 한 뜻이 되게 하옵소서.
긍휼한 마음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선한 일에 힘을 쓰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사회 각분야의 리더들이 대한민국의 시작부터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 땅에 심겨진 자유와 평화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주의나라 되게 하소서.
비난과 비판이 가득한 분열이 아니라 화합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고 무너진 질서를 회복하게 하소서.
좋으신 하나님,
조이어스 교회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로 안에서
한 몸임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