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이주향 권사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에게,
생명의 길을 내시기 위하여, 독생자 까지 내어주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도 주님의 거룩 앞에 조용히 머리 숙여,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 하며,
그 의미를 찬송 하며 영광을 드립니다.
3월 한 달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대통령 선거, 우크라이나 전쟁, 인재로 인한 산불 등
많은 소식들로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위기감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하여 세상과 사람에는 소망을 둘 수 없는 분명한 한계를 보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꿈과 희망이 있음을 보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 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향한 생명을 영혼 깊숙이 품으시고
땀방울이 핏방울 되시기 까지 기도 하시며 고난의 길을 홀로 외롭게 걸어 가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절제된 영성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현실 앞에서 물질적으로는 어렵다 호소하나
정작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말로는 가까운 듯 했으나 마음은 멀어져 있는 관계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높았고,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모든 죄를 주님 앞에서 회개 하오니 용서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하나님의 뜻이 담긴 최고의 시간 속에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참 예배자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저희들 각자의 심령 속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기쁨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흩어져 있는 예배의 자리마다 주님께만 집중하는 예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며 하나님 나라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다음세대”라 했습니다.
새 부대를 준비하며, 새 영과 새 마음을 담아,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배의 매 시간을 통하여 새롭게 변화 시켜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와서 도우라”는 주님의 선교 명령에 순종 하며,
헌금을 작정 할 수 있게 하셔서 감사 합니다.
긍휼 사역과, 디아스포라 국내외 선교사역 위에 함께 하셔서,
주님의 꿈을 힘차게 펼쳐 나가는 조이어스 선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확하신 하나님께서는 반전의 이벤트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주님의 일을 펼쳐 나가십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리더십을 저희 교회 공동체가 본받기를 원합니다.
순간순간 마다 마음과 생각의 싸움에서 이기는
저희 공동체와 리더십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 학기 새롭게 시작하는 순공동체 위에도 기름 부어 주셔서
생명의 샘을 흘려보내는 일꾼들로 세워 주시옵소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 합니다.
새로 선출된 대통령 당선자를 중심으로 온 나라 질서가 회복 되게 하시고,
당리당략으로 날카로운 각을 세웠던 온갖 말들도 분열과 상처가 되지 않도록
아버지의 선하심으로 덮어 주시옵소서.
가난한 자들과 사회적 약한 자들을 더 가까이 찾아가며
국민과 함께 공감 하는 이 정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질병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아버지께서 치료의 손길을 속히 펼쳐 주시고 하늘의 위로를 내려 주시사
고통 중에도 외롭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중보 하는 교회 공동체에게도 아버지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성령 충만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기대 함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을 먹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오며
이제는 다함께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 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 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 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