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안지예 권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희생으로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시고
당신의 섬김으로 사랑을 확증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완전하지 않은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저희들은
매일 갈등하고, 의심하며, 두려워합니다.
두려움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회개하오니,형편이나 상황보다 주님을 더 크게 바라보는
믿음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둡고 길어지는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어김없이 새순은 싹을 티우고
지구 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슴 저미는 슬픈 이별과 죽음의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성취되고 있음을 믿습니다.
제 20대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각자의 소견은 다르지만 이제는 새 영, 새 마음으로 함께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현재에 주신 소명을 이행하면서
예비하신 멋진 미래를 향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 하나되기 원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인되신 대한민국이 되어 그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어제 순개강 예배를 드렸습니다.
순공동체가 사랑과 기도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드려지는 모든 예배 위에 성령님의 강한 임재와 능력으로 채우셔서,
지치고 낙심 중에 있는 성도들이 새 힘을 받아 빛을 발하게 하시옵소서.
차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음에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그들은 저희들의 미래이며, 하나님 나라를 계승해야할 주역들입니다.
세상의 성공, 지위, 권력 그리고 물질이 삶의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자녀들 될 수 있도록
교회와 부모님들이 책임을 가지고 양육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머나먼 오지에서 애쓰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올려드리오니
선교사님들의 안위와 필요함을 채우시고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새 일이 선포되는 오늘의 예배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손길을 축복하여 주시고,
모든 사역자들의 영육간 강건함과 가정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조이어스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주님이 바라보신 것들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게하시어 주님의 영광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오늘은 비전헌금 주일입니다.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저희들의 섬김의 손길을 나눌 때
그들을 살리고 예수님을 전하는 계기가 되어 새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더이상 무고한 시민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없도록 주님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들을 때,
저희들의 마음밭이 부드럽고 좋은 옥토밭이 되게 하시어,
백배 천배의 결실을 맺는 귀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저희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다함께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