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천지를 창조하시고,

등록일 | 2024-12-15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때도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 후 광야에서 하나님의 공급을 보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결국엔 가나안 땅에 들어가시 못했던 그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그러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힘든데,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왜 나를, 우리를

지금 당장 이 땅에서 구원해주지 않느냐고 원망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당신의 살피심이 나의 시선과 나의 시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어리석기에 늘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당신은 우리의 삶이 어긋나지 않도록 언제나 살피시고

또 살피시고 계시다는 것을 내가 믿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광야의 그들처럼, 어른들의 끝없는 탐욕으로

우리의 젊은 아이들이 이유도 모르고 서로를 겨누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끌려온 젊은이들도,

믿을 수 없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젊은이들도

이것이 그들의 삶에 무력함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른들에게는 지혜를 주시고,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주셔서,

이 땅에 더 이상의 혼란 없이, 당신의 섭리대로 지금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다음세대가 살아갈 단단한 나라, 진리가 통치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의 혼란이 대한민국을 흔드는 주변세력들의 고리가 되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이것이 우리의 열방을 향한 선교의 막힘이 아니라

또다른 전환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주부터 세이레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혼란한 세상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함께 모여 기도하기를 힘쓰는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흩어지지 않고 당신께 닿아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2024년이 저물어 갑니다.

추운 겨울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추운 곳에 서지 않게 하시고,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여전히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의 삶이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한걸음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궁금하게 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예배를 준비하는 손길과

이곳에서 예배하는 우리와 함께 하시길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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