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빛이시요
이용일 집사
하나님은 빛이시요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니,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
아멘.
오늘 이 시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이 시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뒤돌아 봅니다.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는 지금 예배 자리의 저희들의 모습을
돌아보니 만군의 주 여호와가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입술로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주신 긍휼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주님께 뭔가 더 달라고만 하며, 감사의 삶은 온데간데 없고
우리 자신들만의 평안과 안위에만 집중하고 있진 않은 지 돌아보고 회개합니다.
우리들 각자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난 새사람 되었던 삶의 간증은 전부 잊어버리고,
눈앞에 일어난 작은 풍랑에 이리 저리 휘둘리며 예수님 만나기 전의 삶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빛 가운데 서있는 우리를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빛의 자녀로서 마땅히 살아야 할 인생을
생동감 있게 살아가는 조이어스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도심 속 기도처로 시작한 작은 교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작은 교회들을 섬기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선교비전을 품고 행동하는 교회가 되라고 주신 명령을
잘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선교사, 선교 사역자들의 간증과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일들을 알게 하셨고,
또한 조이어스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조이어스 교회 성도들은 모두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우리 각자의 삶 가운데에서, 교회의 여러 선교사역에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길이요,
우리들에게 주시는 은혜이자 축복임을 알게 하소서.
주신 사명을 위해서 오늘은 여름 아웃리치를 위한 비전헌금을 드립니다.
조이어스에 주신 선교비전을 다시 일으켜 팬데믹으로 무너진 곳곳이
하나님 나라로 확장되도록 섬기는 귀한 아웃리치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예물이 쓰여 지는 곳마다 그곳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복음도 함께 심어져서
하나님의 생명수가 흘러넘치는 귀한 나눔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아웃리치를 위해서는 물질뿐만 아니라
헌신의 손길들이, 성령님 함께하시는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주신 감동을 가지고,
풍랑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고 빛 가운데로 당당히 나가는
믿음의 결단이 있게 하소서.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새 영, 새 마음을 넘치게 부어 주시고
한 주간의 삶속에서 성령님 함께하시는 복음의 사역자로 살아가는
조이어스 성도 한 분 한 분이 되기를 간구 드리며,
지금은 우리를 위해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 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