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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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인가 높아진 하늘과

등록일 | 2022-09-18

김성수 집사



어느새인가 높아진 하늘과 선선하게 부는 바람과 꽤 따가워진 햇살과

귀를 간질이는 풀벌레 소리까지, 결실과 성찰의 계절, 가을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의 날, 우리를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베풀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한 자리에 모여 그 영광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을 것인데(갈6:14) 어찌하여 우리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의 헛된 영화와 유혹에

흔들리고 마는지요. 풀의 꽃과도 같은 육체의 영광이건만 털끝 하나도 양보하거나

용납하지 않는 나의 아집과 이기심을 주여,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예수께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십자가를 지시려 하는데 서로 누가 크냐를

논쟁하는 제자들 마냥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듯이 나를 내세워보지만

실상 저의 내면은 나의 욕망이 주인이 되고 성벽이 되었습니다.

주님, 하나님 나라를 어린아이처럼 받드는 순전한 믿음을 부어주시옵고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인으로 자리잡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조이어스교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하며

특별히 선교하는 교회로 사용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나라 안과 밖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디아스포라 난민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주님의 자비와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며,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오늘도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님들과 그 가정과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한없는 위로와 축복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 이 귀한 발걸음을 축복하기 원합니다.

오늘 파송받으신 한준수 선교사님을 통하여 복음의 열정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우리도 복음의 열정을 늘 가슴에 품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신 그곳에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환난 중에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시120:1)

전쟁으로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오랜 내전으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한 예멘과 아프가니스탄과 에티오피아에,

군부의 쿠데타로 억압받고 있는 미얀마에, 무엇보다 우리의 형제요,

이웃인 북녘 땅 가운데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는(신10:18)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의 손길을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2학기 양육프로그램을 풍성한 은혜 가운데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일대일 양육자반, 온라인 성경통독반, 관계훈련, 바이블아카데미, BEE를 통하여

더 깊은 말씀 묵상의 경지로 들어가게 하시며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식이

가장 고상함을 깨달아(빌3:8)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에까지 이르기를(엡4:13) 힘쓰는

우리 조이어스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아버지께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고 하셨으니(요4:23)

이 시간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상고할 때

진리의 영을 부어주셔서 거룩함으로 옷 입고

주님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셔서

그 입술을 지혜의 말씀으로 채우시며, 듣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깨달아

마음에 새기고 우리의 삶으로 열매 맺는, 결단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2.09.18. 3부 - 김성수 집사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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