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방혜신 권사
사랑하는 주님, 새날, 새 아침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완전하시고 좋으신 주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무덥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고
한가위 추석 명절입니다. 곡식이 익어가듯 우리의 삶도 주 안에서 잘 영글어서
감사의 고백이 풍성하도록 축복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참 많이 두렵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에 경제적인 고난, 그리고 저희들 마음 안에
세상이 주는 어려움으로 인해 말씀 붙잡고 일어서려 했고 낙심될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 상한 마음으로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지 못했음을 지금 이 시간 회개합니다.
믿음으로 갈라진 홍해 물길을 두려움 없이 걷게 하여 주시고
모든 묶임과 어두움에서 자유하게 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더이상 사단의 소리에 속는 약한 자가 아니라
믿음의 말씀을 붙잡고 일어서는 자들이 되겠습니다.
참된 믿음은 고난의 때에 오히려 기도하며 기뻐하는 것이라 하셨으니
근심과 낙심 가운데서도 주님 손 굳게 붙잡고 일어나며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전능하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기뻐 찬양하며 감사하는 자들 되겠습니다.
우리의 한계에 임하실 주님의 권능의 손길을 바라볼 수 있는
분별력과 지혜를 더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
그 주님 뜻이 최선이며 축복임을 알기에 주님 하실 일을 이제 저희들 기대합니다.
주님,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태풍으로 어려움울 겪고 있는 국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로하여 주시며, 믿음은 능력이며 생명이라 하신 주님!
긍휼히 여기사 영과 육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이 나라의 위정자들은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며
자신들의 뜻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혼돈 가운데 있는 정치, 교육, 문화 모든 영역에 개입하셔서
갈등은 사라지고 서로 용납하며 한마음이 되게 도와 주시 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주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주시고 지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굳게 폐쇄된 북한 땅에서 숨죽여 주님을 찾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을 지켜주시옵소서.
그리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영적 무지와 암흑 가운데 있는
북한 땅에 복음이 펴져 나가게 해 주시며,
복음으로 평화 통일을 이루어 주시어
그들이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다음 세대 안에 주님 말씀으로 무장된
믿음의 리더들을 세워주시고 북한에 대한
사랑과 소명을 가진 자들이 되게 해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시작하셨고 주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조이어스를 더욱 복되게 하시며
주의 나라를 위해 힘쓰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부터 통독과 바이블 아카데미가 시작됩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과정을 통해 주님을 더욱 알게 되며
말씀의 은혜를 누리며 말씀이 능력이 되어 속사람이 강건케 되며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 되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이를 위해 준비하시는 모든 교역자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을 전하고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어느 곳에 계시던지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선교사님들께 빚진 자들입니다.
선교사님의 필요를 조금이라도 채워 드리며
선교에 동참하는 자들 되길 소망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신 말씀을 붙잡습니다.
약속의 말씀들을 지속적으로 이루시며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 가심을 믿습니다.
살아 역사하시고 지금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시간들을
창조하고 계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섬기며
주님께 속한 자 되는 기쁨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