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이완기 장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천지를 지으시고, 나를 지으시고,
또 조이어스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라
약속하신 하나님, 주님의 이름은 천하의 그 무엇보다 높으시며,
우리의 생명이심을 고백합니다.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세상의 많은 생명을 살리시기 위하여
이 곳에 주님이 친히 주인이 되신 생명공동체,
조이어스교회를 세우시고,
지난 14년의 시간을 함께 하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조이어스교회가 진정으로 우리의 믿음의 고백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 “만민의 구원을 위한 집”,
“만민의 평화를 위한 집”이 되게 하소서.
지난 십사년을 돌아보며 흩어져 있던 저희를 조이어스에 모으시어
함께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올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어려움이, 때로는 아픔이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이
조이어스를 정금과 같이 나아가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이제 새로이 펼쳐질 조이어스의 열다섯 번째 해를 기대합니다.
14년간 성령님이 이끄시어 생명수가 넘치는 교회로 인도하셨으니,
이제 부어주신 새 영과 새 마음을 가지고
“용서와 화해”, “은혜와 감사”, “찬송과 영광”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땅에 나의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눈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자신과 조이어스의 비전과 능력이 되기를 기도하며,
주님이 주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이기에 얼마나 많은 순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는 지 알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의 코로나 팬데믹과 곳곳에서의 전쟁,
그로 인하여 파탄으로 치닫는 경제적 상황 속에서
돈이 지배하는 세상의 가치관에 빠져 주님을 멀리하는
우리의 모습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축복으로 주신 가정, 삶의 수단으로
넉넉히 부어주신 기업과 직장, 우리의 건강을 비롯한
삶의 요소 요소들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지만,
감사하기보다는 이들로 인하여 얼마나 많이
주님 섬기기를 게을리 하였는지 모릅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 우리를 인도하여 주셔서
그 어떤 세상의 상황과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소서.
이 시간 특별히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하나님의 비젼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소서. 어떠한 어려운 세상 환경,
음침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지켜 주심을 느끼게 하시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찬양이
저들의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의 기도를 먹고 자라는 것을
늘 잊지 않게 하셔서, 저들을 주님의 용사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저 북한 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극심한 편가르기로 권위가 사라지고
거짓과 죄악이 넘치며, 극단의 편 가르기로 아파하는 이 나라입니다.
이 땅에 다시 한번 기도자들로 채워 주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둠의 땅 북한에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어둠이 깊어져 가는 그 땅에 속히 새벽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통치를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조이어스의 15주년을 기뻐하며 드리는 이 예배가
전에 없었던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시고,
박목사님을 통하여 주시는 비젼과 말씀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또 한 해의 시작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모든 예배와 일정이 주님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되게 하소서.
이렇게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