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부족한 저희를 주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은혜로 감동과 찬양의 귀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귀와 영광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이 예배를 받아주시고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이 거듭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주간도 끊임없이 우리의 심령 안에 꿈틀거리는
육신의 소욕과 성령의 말씀이 서로 부딪히며 살았습니다.
우리의 실상은 마냥 눈앞에 보이는 상황들만을 바라보면서
내 안의 믿음과 걱정과 근심 가득한 현실의 삶이 끊임없이 갈등하는
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허탄한 것들을 추구하면서 나는 다른 것처럼
타인을 정죄하고 질책하며 나무랐던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이 땅에서의 높은 자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옵소서.
2023년의 공동체 비전을 선교와 전도의 해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화해와 용서, 은혜와 감사, 찬양과 영광을 가지고
베트남, 독일, 이스라엘을 두고 중보 합니다. 합심 기도로
우리의 모든 힘과 역량을 한데 모아 누군가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한 영혼을 위하여 주님의 뜻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올 초 조이어스 공동체에 보내주신 621명의 귀한 영혼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세상에 지치고 힘들어 방황하는 이들에게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회복을 전하는 교회되기를 소망합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쉼이 있었던 조이어스 글로리 31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조글을 통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지러워진 분위기를 바로잡으며
참가자 봉사자 모두가 하나님을 만나고 기름 부음을 받음으로 성령을 체험하고
위로와 치유의 은혜를 받는 영성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조글의 매 시간 모든 순서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소서.
자비하신 주님! 튀르키예, 시리아에 지진이 발생한지도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전대미문의 참담한 희생과 피해가 발생하였고
아직 구호의 손길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주님 낙심과 절망 가운데 놓여있는 그곳을 긍휼히 여기시어 삶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영과 육의 회복을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지켜볼 수 있도록
절망 속에서도 다시 삶의 희망을 붙잡게 하여 주옵소서.
그 땅에서 영과 진리로 주님의 나라를 세우고 계신 선교사님들과
남아있는 우리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도 지켜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드려질 예배의 말씀과 찬양과 기도 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로 살아 숨 쉬는 예배가 되기를 원하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