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경 집사

우리의 모든 순간을 보호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합니다.

만물의 주권자이시고, 창조자이신 주님이 작고 작은 인생, 한 영혼, 한 영혼을

그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시고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호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낙심하여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셨고,

우리는 흔들려도 주님은 늘 한결같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강한 손과 따뜻한 품으로 늘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영이 이러한 주님의 인도하심과 손길에 깨어 반응하며

삶으로 예배하고 선교하는 자들이 되길,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는 삶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나약한 심령과 세상 염려와 자기 교만과 연민에 빠져,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오늘 또 새로이 힘을 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

주님이 기뻐하시는 그 일에 마음과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우리 조스 5, 6학년 자녀들이 지금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려 미숙한 듯 하나,

그 마음에 하나님을 알고자 하고, 따르고자 함은 참으로 순수하고, 귀합니다.

부디 이 아이들이 겪은 이 시간과 경험이 자신들의 삶 속에

그 무엇에도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이 깊이 박히어지는 시간 되게 하여주시옵고,

자라나는 조이어스 차세대 모든 자녀들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인생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2월 3일부터 8일까지 성인 아웃리치팀이 베트남으로 떠납니다.

역사의 아픔이 남아 있는 이 나라에

이제는 진정한 영적 화해와 용서가 임하길 소망하며,

주님이 모든 일정을 친히 이끌어 주심으로 만나는 영혼들마다

기쁨의 눈물과 참된 회복이 충만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하늘 가득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은 선교헌금 작정이 있는 주일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따르고, 주님의 길에 동행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 많고 나약한 우리 인생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는 통로로 사용될 수 있도록

열어주신 이 복된 길에 우리 모두가 뜻을 모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더불어 복음을 전할 대상을 작정합니다.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 우리가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손을 내어 줄 때, 그 구원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달아 알게 하여주시고,

그 사랑이 지금도 나를 향하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는 작은 것을 내어드리지만, 하나님은 그 손을 귀하다 하시고,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린 것인데, 고맙다 말씀하시며

그 손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여 주신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

정말 우리가 의에 목마른 자가 되어 주님의 의를 따르고

완전하신 의인 예수그리스도를 붙잡는 삶을 위해 애쓰는 자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어 주 앞에 의탁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각국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삶을 내어드리며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이끄심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눈물과 소망을 아시는 주님을 붙잡습니다.

가장 선하시고 가장 완전하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