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강신재 예장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고 말씀하신 주님,
지금 이 순간, 이 예배의 자리에도 좌정하사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이 예배가 온전히 나를 태워 죽음으로,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향기로운 예배가 되게 하소서.
예수, 십자가, 구원, 영생으로 우리의 소속이 이미 하늘나라로 옮겨져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었기에 언약궤를 다시 찾아온 기쁨에
속옷바람으로 덩실덩실 춤췄던 다윗처럼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예배 되게 하여 주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지난해 교회가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미리 예비하신 목사님들을 보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성령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조이어스교회의 2기를 축복하시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차고 넘치도록 채워 주셔서
목숨 걸고 기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지난 4주간의 세이레기도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라는 말씀과 비전으로 조이어스의 온성도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의 모든 시간과 공간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찾으시는 단 한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단 한사람이 우리가 되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조이어스교회가 하나님 나라로
충만한 교회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이라는 보화를 가졌음에도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한 편안함에 적당히 안주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의 마음속에 쌓고 또 쌓아 견고한 진이 되어버린
비본질적이고 불완전한 것들을 깨뜨려 주소서.
완전히 깨어지고 쪼개져 세상자랑, 즐거움 다 버리고 오직 예수밖에 없음을
우리의 입술로 고백하게 하소서. 구원이 머리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아져 그 십자가의 은혜로 매일 눈물로 회개하게 하소서.
‘나 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과연 우리의 삶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인지 돌아봅니다. 깊이 성찰하게 하시고
그렇지 못하다면 통회 자복함으로 회개케 하셔서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내가 너를 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주님, 이제 저희들의 삶이 진정으로 변화되길 원합니다.
진짜 복음을 알면 여기 이렇게 앉아있지 못한다고 지난주일 설교 때
박종렬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저희를 조이어스교회에 보내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조이어스교회를 위하여 무엇을 하기 원하시나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이 땅에, 주님께서 주신 호흡으로 살아가는 이유가
그저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을 문제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영혼 단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삶 되게 하소서.
지치고 힘들고, 아프고 어둠에 묶여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 아픔이 느껴져
나의 아픔이 되게 하시고 그 아픔을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그렇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우리의 간증이 전도가 되고 선교가 되어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살리는 교회되게 하시고, 그것이 우리가
조이어스교회 성도인 이유 되게 하소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주님의 제자 된 삶 살게 하소서.
구정 명절임에도 예배의 자리에 나온 귀한 성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아직 믿지 않는 가족들이 있다면, 올해 기도하고 전도함으로
주님을 뜨겁게 만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지금 가족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모든 성도들의 발걸음도 지켜 주셔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
주님, 내일 이스라엘로 떠나는 조스 아이들과 선생님,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모든 일정가운데 좌정하사 다스리시어 그 다스리시는 증거가
나타나고 체험되게 하여주소서.
이제 다음주부터 두주간 선교헌금과 올해 전도할 대상자를 작정합니다.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거져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드려
하늘 문을 열고 우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올 한해 경험하게 하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 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 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