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진리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진리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과 경배 드리는 기쁜 주일을
허락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 늘 깨어서 기도해야하지만
마음이 평안할 때는 감사하기 보다는 세상을 기웃거리게 되고
걱정거리가 생겨야만 간절하게 달려 나오는 연약한 믿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고 더욱 강건한 믿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이 즐겁고 복된 삶임을 고백합니다.
은혜로 날마다 기쁘게 살면서, 참 좋으신 하나님을
매순간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차세대와 선교세대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세대에
기도의 물결이 더욱 강하게 일어나기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와 예배의 자리를 지켜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반도에 복음의 물결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남한의 온 교회가 북한을 위해 한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북한에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과 복음으로 가득 덮이는
푸르른 그날이 속히 오기를, 북한 체제가 변하여
영혼 구원의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한반도에서 일본까지 복음의 길,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보육원에서 나와 갈 곳이 없는 청년들,
집을 나올 수밖에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을 주님의 진리와 빛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셔서
그들에게 살 소망을 깨닫게 하여 주옵시고,
그 청년들의 영혼이 주님 안에서 평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은혜와 감사’를 주제로 준비하고 있는
독일을 향한 기도와 아웃리치가 진정으로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는 현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처럼 겸손히 낮은 자 되어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 되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말씀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