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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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을 것 같았던

등록일 | 2023-03-19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코로나도 끝나게 하시고,

굳게 닫혔던 한일관계도 열어주시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유롭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나라에서 주님께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굳게 닫혔던 창문을 열면, 따듯한 봄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것처럼,

저의 영적인 눈과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하시어

성령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 가운데 충만하길 원합니다.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기도하면서도,

정작 제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못한 때가 참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생각과 뜻이 맞지 않는 이웃을 위해,

가까이 있지만 이해를 달리하는 직장동료를 위해,

생각과 행동 양식이 다른 교인을 위해,

진영이 다른 정치세력을 위해

기도하기보다 불평과 비난하기에 바빴습니다.

주님! 제 마음에 진정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제 마음에 용납과 용서와 다름을 인정하는 넉넉함을 주님께 구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영을 가득 부어주시어

제 삶과 생각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진정 인정하고

행동으로 보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온 나라가 하나되게 하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1인 독재 국가들 사이로 나뉘어져 가는

세상 가운데서 국가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크신 권능을 주셔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번영의 길로, 모든 국민을 이끌게 하시어,

세상 가운데 대한민국이 우뚝 서게 하소서.

개인 우상화로 하나님께 도전하는 독재 국가의 지도자들을

주님의 크신 권능으로 돌이키게 하시고 이를 통해 이 세상을

더 평화롭고 풍요롭게 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소서.

북한에도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과 복음으로 가득 덮이는

푸르른 그 날이 속히 오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차세대와 선교세대를 포함한 교회의 모든 세대 가운데

기도의 물결이 더욱 강하게 일어나게 하시어,

한반도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게 하소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와 예배의 자리를

지켜 나아가는 조이어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나눔 클라리넷의 ‘베를린 아리랑’을 통해 이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의 가정과 후손들에게도,

독일 시민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를 주제로 준비하는 ‘베를린 아웃리치’가

오직 복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영적 사건이 되게 하옵소서.



전쟁과 지진으로 황폐해진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도

소망을 놓치지 않는 회복과 치유와 번영이 있게 하소서.

선교사님들과 가족들, 선교지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역전의 시간들이 날마다 있게 하시고,

겸손하고 고결한 성품으로, 우리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면, 지치고 힘들게 느끼지던 삶이 꽃다발 같은 환한 미소로

다가오게 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023-03-19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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