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지나 부활의 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죄인인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여 주셔서

모든 멸시와 질고 가운데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주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감사합니다.



메시아이신 주님께서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라 비판하며 조롱하던

무지한 군중들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생명의 길이신 주님을 알지도 못하고

구원받을 만한 자격도 없는 존재인 것을 아시면서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시고

홀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사랑의 주님, 그 때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품으셨던 그 마음을

이 시간 우리 또한 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구원의 신비를 깨닫고

구원받은 자의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시간 결단하게 하시고,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주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웃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게 하옵소서.

나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강도의 삶이 아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되어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기도하는 삶이 되도록 임재하여 주옵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주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세우시고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기도와 예배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응답 받는

놀라운 은혜와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가운데 베푸실 세례와 성찬 가운데 임하시옵소서.

특별히 부모의 신앙에서 자신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을 고백하는

선교세대 청년, 청소년들을 축복하옵소서.

차세대와 선교세대를 포함한 조이어스의 전 세대를

부활 생명으로 일으켜 주시옵소서.

전심으로 기도하며 빛으로 나아가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섬기고자 나아가는

독일 아웃리치의 모든 여정에 함께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마음껏 증거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북한을 비롯한 우리 한반도와 일본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간구합니다.

복음 안에서 용서와 화해로 화합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신 참 평안을 누리는 부흥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세계 곳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셔서 전쟁으로, 지진으로, 또한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살리고 일으킬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여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으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