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기쁜 주일을
(변진우)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기쁜 주일을 맞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매주 교회를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키워 주시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님들은 우리를 정말 열심히 키워 주십니다.
우리를 위해 항상 고생을 하시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십니다.
그런 훌륭하신 부모님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부모님들에게 성령의 기름 부어주셔서
지금보다 더욱 더 건강하게 해 주세요.
피곤하실 때도 있겠지만 매일 새 힘을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게 해 주세요.
우리가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말과 행동을 했다면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위해 하시는 모든 노력과 희생에 대해
항상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부모님을 대하게 해주세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 화가 나거나 억울할 때
같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기도할 수 있게 해주세요.
또 서로의 마음을 하나님께 솔직히 얘기할 수 있게 해주세요.
무엇보다 우리 부모님들께 큰 믿음을 부어주시고,
우리도 부모님을 본받아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자녀들 되게 해 주세요.
우리로 인해 하나님과 부모님의 마음이 기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착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부모님께는 보람이 되게 해주세요.
또 부모님께 배운 것들을 잘 실천하고 기억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오늘 예배를 통하여 부모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게 해주시고,
좋은 부모님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노유리 집사)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귀한 주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가정의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아이들을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키우려고 하다 보니
매번 부딪히고 힘이 듭니다.
그것을 매일 느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사랑과 인내로 아이들을 대하기보다는 세상의 기준에 자꾸 끼워 맞추며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내고 고치려고 애쓰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 세상이 참으로 악하다 악하다 하면서도
왜 우리의 시선은 이 악한 세상을 벗어나지 못하는지,
아이들을 만드신 하나님의 눈으로 아이들을 보기가 왜 이리 힘든지,
참으로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이런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지런히 마음을 닦고 채워
성령이 거하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처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믿음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또 우리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랄 수 있도록
지치지 않고 기도하며 하늘에서 주시는 지혜를 간구하는 부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안에 부족한 인내와 사랑의 마음이 더욱 커지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드린 기도가 아이들의 삶에 실체가 되기까지
기도의 짐을 기쁘게 지는 부모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적과 질책보다는 사랑으로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부모들의 기도를 먹고 자란 우리 아이들의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긍휼함과,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나아가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자라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헛되고 무가치한 것들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함에 충실히 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 유익하게 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해주시옵소서.
죄에 무감각하지 않고 깨어 있어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는
용기와 지각도 허락해 주시옵소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 가운데에서
무엇보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이 매일 자라게 하시고
그 믿음이 아이들의 삶을 평강으로 인도하게 하소서.
언제 누구와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들의 작고 큰 기도 제목들과 말하지 못하는 모든 것들까지
세밀히 살피시고 지켜 주시는
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