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신 하나님,

오늘도 함께 모여 아버지 앞에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한결같은 사랑과 오래 참으심을 찬양합니다.

스스로를 포기하고 비난하며 낙심할 때에도

아버지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끌어안아 주십니다.



우리가 지금 이 시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이

메마른 땅에서 우리 영혼을 숨 쉬게 하시고 살게 하십니다.

영원한 생명 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부끄러운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합니다.

이미 말씀으로 알게 하셨음에도, 우리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자기밖에 모르는 자가 되었고 돈과 쾌락을 사랑하며

하나님보다 우상을 따르고 사랑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늘 죄에 져서 넘어지더라도 매일 다시 일어나 죄와 싸워 이기게 도와주십시오.



오직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힘써 기도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성령님께서 날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것처럼 우리 또한 서로를 위해

중보하며 함께 승리하는 조이어스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끊어지지 않는 강력한 세 겹 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얕고 작은 사랑으로도 맡겨주신 어린 자녀들을 아끼고 돌보게 하십니다.

하나님, 잃어버린 자녀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깊고 넓은 사랑을,

그 애타는 마음을 더욱 알게 해주세요.

다만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고 세워가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 믿음의 자녀들을 악한 자와 악한 영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세요.

교회가 마음과 힘을 다해 차세대와 선교 세대를 세워 가고 있습니다.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 하여 주셔서

거룩하고 순결한 세대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목회자분들께 영적 권위와 건강을 더해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 빛을 잃었던 주의 자녀들을 부르셔서 주 앞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이 있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주십시오.



또, 오늘 세례를 받은 분들이 하나님께 그 삶을 의탁 드리며 나아갈 때에

그 믿음의 고백을 받으사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매주 더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음 앞에 나와 영생을 얻게 하시고

우리 가운데 기쁨이 충만하게 하여 주세요.

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도하는 북한과 일본, 국내외 난민들,

올여름 아웃리치를 통해 만나게 될 모든 민족과 열방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충만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처음과 나중이 되시고 역사의 주관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