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성령의 단비로 깨우시며,
신실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 앞에 나온 이 시간,
한 주 동안의 우리의 허물과 부족을 내어놓으니
우리의 허물을 주님의 자비로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아버지의 능력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지난 한주, 힘든 무더위 속에서도 단비를 허락하시어
우리를 쉬게 하시었고,
그 비가 넘쳐 우리를 위협할 때면 빛나는 햇살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살피시는 주님,
어두운 인생의 미로를 지날 때마다 우리의 손을 잡아
온전한 길로 이끌어주시고
길이 험해 지쳐서 쓰러질 때 일으키시어
빛 가운데로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삶으로 그리스도를 드러내지 못하였으며,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넘어지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불의한 길에 이를 때마다
우리를 멈추게 하시고 우리의 의지가
아버지의 뜻을 떠날 때마다 주께 돌아오게 하시옵소서.
주님이 지으신 이 세상은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지어져 가야 함에도
이 세상,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숭배가 가득하니
주님,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모든 권력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알게 하시어,
교만으로부터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이 꿈꾸시던 평화가 이 땅에 선포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의 온전한 회복은
먼저 우리의 거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 스며있던 죄와 허물을 먼저 회개하게 하시어
이 땅에 주님의 공의가 강처럼 흐르는 은혜 또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조이어스 공동체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차갑고 무정한 세상을 녹이는 주님의 작은 불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꺼져가는 등불을 외면치 않는, 약한 자와 함께 하는
주님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교회에 차세대와 선교세대를 위한 귀한 사역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다음 세대를 통하여 주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다음 세대들이 미래를 향해 꿈을 꾸게 하시며, 주님의 세계를 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품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모든 사역을 축복하여 주시고,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이 은혜의 풍성함을 깨달아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성령과 동행하며, 복음의 능력을 선포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유를 빼앗기고 고통 중에 있는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통일을 준비하게 하여 주시고 여호와의 영광으로 충만한,
하나 된 나라를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김세진 목사님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새 생명을 얻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