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서도 우리의 영혼을 평안하게 하시고,
주일예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7주간의 성경통독을 통해서
말씀의 감동과 권위를 체험하게 해주시고,
금요 철야 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영적으로
더 높이 도약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믿음이 약하여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때때로 세상의 유혹과 육체의 소욕에 빠져 지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이웃에게
그 사랑을 베풀지 못했습니다.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죄와 부족함이 오늘 이 예배로 회복되어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주님의 영광을 이 땅에 나타내게 하소서.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반도와 일본, 그리고 세계 각지가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시고,
용서와 화해가 일어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하게 하시고,
평화로운 세상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사회적인 분열과 비극적인 사건들로 인해
근심과 상실감이 가득한 이 나라를
회복시켜 주시고, 삶의 어려움과 절망 속에서도
주님의 빛과 은혜로 인해
희망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와 예배의 자리를 지켜 나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성경통독과 금요 철야기도회,
새벽예배에 힘쓰는 교역자들과 교회 리더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이 은혜를 이제는 우리의 삶으로 이어가게 하셔서
앞으로 이어질 사역과 아웃리치를 통해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차세대와 선교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세대 청년들의 진로와 사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세상에 발을 디딜 디딤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부모 세대들이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이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게 하소서.
차세대 선교세대 어린 자녀들이
선교지 선교사님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자녀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기도의 삶을 더욱 견고히 세워 주시며,
저들이 손들고 기도할 때 마다
선교지에 부흥이 일어나고
교회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예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8월부터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갈라디아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고,
십자가 외에는 다른 것이 없음을
말씀 가운데 깨닫고 믿음으로 선포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 충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8월 비전헌금이
선교지의 꼭 필요한 프로젝트에
귀하게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어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