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생명의 빛 하나님,

세상의 상흔들로 가득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기어 주시어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우리의 교만과 죄악을 주님께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세상의 일들을 나만의 잣대로 판단하고, 멋대로 정죄하고,

편협한 정보를 가지고 마음대로 저지른 입술의 범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금 이 한남동은 이념과 정파의 우상이 공중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80년 전 하나님의 축복으로 어둠에서 다시 살아난 이 나라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기 어려운 혼돈의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 다시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고

이 나라가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모든 이기심과 정치적 이득과 부질없는 이념들을 다 제거하여 주시고,

오로지 주님의 거룩한 영이 빛처럼 우리에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의 성령 충만을 간구합니다.

누구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주님만 의지하여

교회들이 성령의 불길로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도록 깨우소서.

교회가 교회답게,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도록 이끄소서.



요엘 선지자의 말씀대로 성령을 받은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노인들이 꿈을 꾸고, 청년들이 비전을 보게 하시어

이 땅의 세대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평화와 화합이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올 한 해에도 전 세계에서 땀 흘려 사역하는 선교사님들과

우리 조이어스 교회의 가가 프로젝트에 주님의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전쟁과 기후재난으로 고통받는 열방의 민족들이 주님 품으로 속히 돌아오게

하시고, 우리 조이어스 교회의 성도들이 최종 목적지인 이스라엘을 향해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발길에 주님의 보호하심을 간구드립니다.



오늘은 2025년 전도 대상자와 선교헌금을 주님께 작정하고 기도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일터의 동료들을 품고 기도하는

예배자들의 마음을 긍휼히 여기시어,

대상자 모두가 주님을 만나게 되는 은혜를 베푸소서.



가장 먼저 가족들의 구원을 바라오니, 조이어스 성도들 모두

온 가족이 함께 주님을 섬기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정성 어린 소중한 선교헌금이 열 배, 백 배의 주님의 축복을 통해

황폐한 선교지에서 생명을 구하고, 주님의 사람을 세우는 귀한 제물이 되어

그 쓰이는 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시는 목사님과 교회를 섬기고 애쓰는 교역자들과

헌신하는 모든 손길에 주님의 축복을 구합니다.

말씀과 리더십에 성령님의 특별한 능력과 권위를 더하여 주시고,

주차와 안내, 찬양과 다음세대를 위한 모든 손길에 순종의 기쁨으로 채워 주시고,

오늘 처음 주님을 만나는 성도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깊이 심어지게 하시고,

모든 전도자들과 인도자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예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시간 건강과 생활, 관계의 위급함과 절박함으로

주님을 찾는 성도들의 외침에도 귀 기울여 주시어,

세상에 쫓기는 상황이 역전되어,

성령의 권위로 주도권을 회복하고 그 삶이 변화되기를 간구 드립니다.



남은 세이레 기간 동안도 매일 부어주시는 불같은 성령의 임재를 바라오며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