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전능하신 창조주이시고,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붙들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를 보호하시고, 이끌어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끝까지 품으시며, 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혼란한 상황과 절망으로 가득한 시대 속에서도, 주님께서 시대마다

구별된 한 사람을 세우셨음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그 사람이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이 환경과 상황이 아니라, 오직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지 않고, 매일의 삶 가운데서 경험되며, 분별력과 생명력이 있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자신의 욕심과 뜻에 맞추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참된 기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이 시대의 청년들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하신 말씀처럼, 주님, 청년들이 세상 속에서

창조주 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하신 말씀을 따라,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지 않는

믿음의 세대로 세워 주옵소서. 눈앞의 쾌락과 편안함에 머무르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희락과 평안을 누리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세대 간의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화평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품으며,

중보 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바쁜 현실에 갇히지 않고, 처음 사랑하사 끝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북한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어둠과 억압이 끊어지고, 복음의 빛이 비추어 하나님의 참된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한반도 땅에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났던 평양 대부흥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 부흥의 불길이 남한과 북한에 다시금 타오르게 하시고, 오랜 세월 눈물로 기도해 온

믿음의 중보가 통일로써 열매 맺는 날이 속히 오게 하시며,

북한 땅의 복음화가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고 순종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통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고, 한반도가 온 열방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조이어스교회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소식을 전할 담대함을 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쳐 세상 속에서 구별된 자로 빛을 발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2025년에는 가정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 기도하길 원합니다.

복음의 능력이 우리의 가정과 삶의 모든 자리에서 나타나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이하며 주님께 우리의 모든 계획과 삶을 온전히 맡겨 드립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는 교회기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계명과 리딩지저스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말씀 안에서 성숙해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세상의 방법으로 훈육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혜의 말씀 가운데 자녀를 양육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지혜와 사랑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참된 소망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발견하게 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그 자녀됨의 관계 속에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누리게 하옵소서.



2024년을 은혜로 채워주심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주어질 2025년 또한 주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