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18:1)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다는 찬송가의 고백처럼,

날마다 선하시고 인자하신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바라볼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자격이 없는, 자랑할 것 없는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십자가로 우리를 자녀 삼으셨는지요?

그 사랑으로 우리를 채워주시고, 평생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지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주의 자녀임에도 그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고 말과 생각으로, 행동으로 지었던

모든 죄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데, 내가 내 삶의 주인인 것처럼 살았습니다.

늘 하나님을 기억하고, 주님과 동행해야 하지 못하고 분주한 일상에 붙잡혀 살다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는 주님. 오늘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시고,

아버지 품 안에서 회복되고 새로워지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로 조이어스 교회를 세워가길 원합니다.

교회를 통하여 다음세대가 살아나게 하소서. 그 살아난 세대가 북한과 세계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믿음의 세대 되게 하소서. 이를 위해 준비되고 있는

바이블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 가운데에 세밀한 것 하나하나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주관하여 주옵소서.



주님! 지금, 이 나라가 하나님을 몰라서 죽어갑니다.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잘못된 가치관에 물들어 각자 자기 소견에

옳다고 여기는 것을 쫓아 살아가는 이 시대입니다. 쾌락에 물들어 살아가고,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긍휼히 여겨 주소서.

북한의 동포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생명을 지켜주시고 그 땅에 복음이 들어가게 하소서.

이 땅이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 된 우리 민족을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세이레 기도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미래를 여시는 하나님 앞에 준비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들에 응답하여 주시고, 주님 뜻 안에 우리를 맡겨드립니다.

기도회를 통해 우리가 믿음의 사람, 영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연말 성도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며 믿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 충만, 말씀 충만으로 채워주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의 영이 살아나고 회복되며, 은혜로 충만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