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사랑과 은혜로 돌봐 주시고

거룩한 주일인 오늘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예배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 주간을 돌아보면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진 것에 감사하지 않고 불평하며

더 나은 것을 갈망하며 주님께 묻지 않고 제 뜻대로 결정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회개합니다.

주의 뜻대로 살아내지 못하고 매번 자아가 앞서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소망을 주시고 인도하시며 또 이렇게 주 앞에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교회 비전인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기도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말씀으로 예수의 사람들을 세우는 예수의 공동체가 되도록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성령 충만하고

기도와 말씀이 우선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경쟁에 눌려 지쳐 죽음을 묵상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며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지금부터 알아가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바이블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목사님과 선생님들을 축복하셔서 세상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시간을 허락하시며

세상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녀들을 위한 축복을 꼭 붙잡는 부모들이 되길 원합니다.



북한과 세계 열방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땅을 품게 하시고 하나님의 눈물이 우리의 땀과 기도가 되어

한반도부터 일본까지 그리고 저 멀리 이스라엘까지 복음으로 하나 되고

용서와 화해가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일부터 세이레기도회가 시작됩니다.

2023년을 말씀으로 마무리하고 2024년을 기도로 시작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히브리서, 야고보서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음의 실체를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내는 삶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닫혀 있던 심령의 문이 열리고 성령으로 충만한 저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예배를 섬기는 모든 분 가운데에 은혜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에게 말씀 충만과 성령 충만으로 함께 하여주시고,

듣는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 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