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걸음은 인도하시고 살피시는 하나님!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찬양과 기도로 이 시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감격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경험하게 하시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우리에게 허락된 최고의 복임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릴 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나는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이며,

사랑 받을만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세상은 계속해서 나에게 “너 중심으로, 너에게 집중해서 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인정받는 방법이고, 높아지고, 더 사랑받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 되는 법, 행복 하는 법, 사랑받는 법들을 찾아보고 익히고 따라해 보고

하지만 그것이 나를 더 숨막히게 하고, 지치게 하고, 세상에서 도망치게 하는 것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의 자리에 주인 되어 살아온 나의 생각과 행동을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나의 중심에 두고 살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나의 마음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매 순간 성령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에는 이기심이 만들어 낸 전쟁과 재해가 넘쳐납니다.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들려오는 전쟁과 아픔의 소리를 들을 때에 평화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세상과 구별되고 죄 된 습성에서 돌이키는

회개하고 중보하는 정결한 한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로 황무지와 같은 이 땅을 변화시켜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덮어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올해의 마지막인 12월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신 성탄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을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말씀과 기도가 호흡이 되어

우리가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로 변화되어 살아가기 원합니다.

이 말이 우리의 삶에 당연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이 세상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 다음 세대를 향한 소망을 품고 바이블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이블 아카데미를 위해 준비하고 섬길 선생님들과 멘토님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이 땅에서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가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일임을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이 일이 세상이 말하는 가치 기준과는 동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이 땅의 창조주 되시고 시간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이 다음 세대를 통하여

이 땅을 회복하고, 새롭게 하실 것을 알기에 함께 기도하며 동참하게 하옵소서.

섬김에 기쁨이 넘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자라나는 다음 세대와 함께 중보하는 우리들이

북한과 세계 열방을 향한 선교 비전을 이루는 시작임을 깨닫게 하시고,

이 땅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가 우리 삶가운데 이뤄내는 기적을 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달려가는 이 길의 끝이 세상의 권세와 나에게 주어진 능력의 결과물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를 맞아주시고, 안아주실 아버지 하나님 앞이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종의 삶으로, 하나님 아버지 자녀의 삶으로

잘 살아낼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가운데

성령 하나님 임재하여 주옵소서.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말씀을 듣는 우리 가운데

회개의 영을 부으시고,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한 주간 세상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야 하는

우리의 여정 가운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말씀이 우리 마음 가운데 새겨지길 원합니다.



세상 속에서 구별되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예수 공동체로,

옆에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예수의 사람들로 살아가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서 찬양으로 기도로 말씀으로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