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01 – 신년예배



할렐루야, 2024년 새해의 첫날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통하여

우리의 영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이 시간 새롭게 마음을 모아 주님께 나아갈 때, 이곳에 임하시어

주님의 뜻을 높이시며 주의 영광을 나타내어 주시옵소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 임하셨던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포부와 소망으로 시작하는 올 한 해, 새롭게 임하실 주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발걸음이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의 삶에 닥칠지라도 이를 통하여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며

원치 않는 시련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몸과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아 주님의 성전으로 다시 세워져서

새 길을 인도하실 주님을 따라 새 영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의 말씀과 교훈을 따라 기뻐하며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교회의 모든 사역이

주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풍성하게 열매를 맺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막히고 닫힌 세상을 온, 오프라인 사역을 통하여 열게 하시고

예배와 기도와 말씀에 힘써서 손과 발이 닿지 않는 세상 끝까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게 하시고,

디아스포라 선교와 강소 교회, 세상 끝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동역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성도가 하나가 되어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와 깊은 일치가 이루어지는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에는 이 나라를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어두운 역사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것처럼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새해에는 지역과 세대, 이념 간의 갈등을 끊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회의 모든 리더십들이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깨달아 알게 하시고

가장 낮은 자리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세상을 섬기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이 나라의 온전한 회복은 우리의 거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 스며있던 죄와 허물을 먼저 회개하게 하시어

이 땅에 주님의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은혜 또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북녘땅을 긍휼히 여기사 어두움의 권세를 속히 제거하여 주시며

주님이 세우셨던 복음의 빛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전쟁과 공포,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의 곳곳을 회복시켜 주시고

여호와이레의 하나님, 그 주님이 주신 평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진행 중인 세이레 기도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미래를 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교회의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예배할 때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기를 원하며,

이를 준비하는 우리는 새 길을 인도하실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작은 기도에도 귀 기울이시는 주님, 몸과 마음이 상한 자를 일으켜 세워 주시옵소서.

그들의 아픈 심령을 위로하여 주시며, 주님의 사랑에 덧입어

생명의 빛을 바라보게 하시어 예수님 구원의 은혜를 힘입어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2024년 한 해의 시작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나왔던 시간이 우리를 연단하신 주님의 계획이었음을 알기에

올 한해에도 주의 영으로 늘 깨어 말씀에 힘쓰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