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신 영광의 하나님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 주일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

‘여호와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에

우리는 그저 삶의 굴레에 갇힌 채, 나의 필요와 나의 연민으로 주를 찾았고

작은 실천 한두 개에 스스로 만족하며 영적 교만에 빠졌던 것은 아닌지 회개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을 탓하지 아니하셨고

언제나 우리를 주안에서 다시 서도록 일으켜주셨습니다.

한숨 소리 하나도, 기도의 눈물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삶의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살피시며 보호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미래를 여시는 하나님 3주간의 세이레를 통해 14번의 기적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게 하시고 말씀으로 살아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주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의 소리가 아닌 주님의 뜻, 하늘의 것을 찾으며 나아갈 때

우리가 진짜 살아있는 자들이 되어 미래를 여시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어린 자녀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10대, 20대 어린 자녀들이 삶에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미래가 두렵고 노력할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때 교회가, 믿음의 어른들이 깨어 말씀으로 아이들을 끌어안게 하여 주시옵소서.

1월부터 시작되는 바이블아카데미가 이 시대의 빛이 되고, 참 대안이 되어

아이들을 살려내는 통로 삼으소서. 말씀으로 세상의 더럽고, 가증한 거짓 우상으로부터

아이들이 자유롭게 됨을 보여 주옵소서. 조이어스의 이 기도와 실천이 씨앗이 되어

세계 각국 다음 세대에게 영적 대부흥을 열어주시옵소서.

이곳에 모인 우리가 모두 이 부흥의 때를 보게 되기를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북한 땅에도 미래를 여시는 성령의 바람이 임할 줄 믿습니다.

북한을 향한 믿음의 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반드시 그 땅을 회복하시고 그 백성을 살려내실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마땅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을 시작으로 온 대륙과 이스라엘까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조이어스의 선교 비전이 이 시대, 온 열방에 위로와 대안이 되게 하시고

구원의 통로,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의 손길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공동체 예수님의 사람들’

조이어스 교회에 새롭게 선포된 이 비전이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2024년 한 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옵소서.

새해를 꿈꿉니다. 모두가 어둡다고 말할 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한 줄기 빛을 보게 하시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신 말씀이 우리 삶에 증명될 것을 믿습니다.



오늘 예배를 섬기는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특별히 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임하소서.

그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회복되며, 치유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