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를 보내 주사,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주신

그 형언할 수 없는 사랑에, 깊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이제 죄 사함 받아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도 죄의 언저리에서 기웃거리다, 모르는 죄를 짓기도 하고

알면서도 죄를 지어 주님을 피하기도 합니다.



주님, 보암직하더라도 죄라면 멀리하는 강직함을 주시고

말씀대로, 복음대로 사는 것을 기뻐하게 해 주십시오

고단한 삶일지라도 주님의 옷자락을 잡고 기도하게 하시며,

매일 공급해 주시는 ‘만나’에 감사하게 해 주십시오

주실 은혜를 기대하게 하시며,

광야에서조차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만족하며 기뻐하길 원합니다.



우리를 조이어스 예수 공동체로 묶어주시고, 함께 중보하게 하셨습니다.

4월부터 시작된 주중 기도회와 사역들이 다방면에서 진행되지만,

복음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모이게 해 주십시오.

모두가 기도하며 한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해 주십시오.

특별히 오늘 양육 데이로 바이블아카데미와 일대일 양육자반 수료자들을 축복하며 나아갑니다. 말씀으로 변화되고 성숙해진 만큼

삶 속에서 풍성히 열매 맺게 해 주십시오.



열방을 위해, 선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 복음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홀씨처럼 촘촘히, 그러나 생명력 있게 전달되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숨죽여 예배드리고 찬송하는 지하교회와

열악함 속에서도 복음을 위해 전진하는 선교사님들의 안전을 지켜 주십시오

성령님 임하셔서 믿지 못하는 자들의 마음속에 복음의 불을 지펴 주십시오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성장하게 하시고,

바이블아카데미를 통해 복음을 바르게 알며,

말씀이 나침반이 되어, 삶의 목표와 비전과 꿈이 오직 예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긍휼과 사랑으로 품어 양육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셨듯, 맡겨진 자들을 사랑으로 인도하게 해 주십시오



오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기름부어 주시고

듣는 저희의 귀와 마음에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은혜를 부어 주십시오

모든 교역자분들의 사역에도 함께 하시고 열매 맺게 해 주십시오

그림자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빛과 소리로 예배를 섬기는 미디어팀도, 늘 축복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