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하나님, 고통과 갈등이 혼재 되어있는 삶 속에서 평화와도 같은 쉼을

누리고자 이 자리에 나아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성령의 임재로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을 뒤따르던

제자들과 군중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를 묵상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제 시작되는 고난주간이 스스로 정리하지 못하고 결단하지 못했던 습관과

삶의 영역들이 정돈되어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됨으로

더욱더 주님께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 교회는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는

예수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예수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고백이 있는 성도님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교역자분들과

리더들의 목양과 섬김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능력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더 견고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차세대와 선교세대의 우리 자녀들을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며

예배를 세워 가시는 선생님들과 멘토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의 권위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지치고 외로운 순간에도 그 자리로 부르신 하나님께 더 낮은 자세로 나아가

엎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으로 함께 하시며 품어주시고 힘주시옵소서.



이 땅의 다음 세대가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여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가르치고 고치고 전파하라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행할 때

다음 세대가 살아나고, 살아난 다음 세대가 영적 군사가 되어

북한과 열방을 향하여 나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한반도 중보기도로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들의 순교와 부모세대의 기도와 희생으로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임을

기억하며, 이 나라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시되

자비와 긍휼 또한 잊지 마시길 간청합니다.

구원의 복음이 전하여진 일본과 중국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주변 나라와 열방들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성령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시고 속사람을 변화시키어

바른 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