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숨을 쉬는 순간마다 죄를 생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탄식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을 기대하며,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러 해 만에 다시 시작된 아웃리치를 성도들이 힘을 다해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지난 주, 6.25를 기억하며 여리고 제 1팀이 단동에서 시작하여 블라디보스톡까지의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발걸음을 통하여 압록강 북한 군인의 흔들어주는 손길에 눈물을 흘렸고, 두만강을

바라보며 우리가 내민 간절한 손짓을 어느새 나타나 제지하는 중국 공안의 감시로 마음 아팠습니다.

현지 선교사님의 핍박에 대한 생생한 현실과 순교의 각오를 들으며,

매일 밤 각 팀원들에게 주신 말로 표현 못 할 이야기를 나누고 꿈꾸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질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그리고 여리고 2팀의 아웃리치를 축복하여주시고,

국내 여름 행사로서 차세대 블레싱 캠프와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진행되는 일본비전캠프,

그리고 “리딩 지저스”로 나누게 될 성경 아카데미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서 진행 되게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이 아론의 수염에 기름이 흘러 그 옷깃을 적심 같고

거기서 하나님께서 영생을 명하셨다고 하셨으니, 이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진행되는 아웃리치 바자회를 통해 이 하나됨의 기쁨이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한 주의 삶에 필요한 힘을 얻고, 또한 감사가 넘치게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