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김현우 천소라 선교사 3월 소식입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the breath of the LORD)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 이사야 40:6~8
우리는 어쩌면 지금 이 외침을 듣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야 40장,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기 위하여, 먼저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철저하게 깨달아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이스라엘이 그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상황
모임은 금지되었습니다. 집 밖으로 100m 이상 나갈 수 없습니다. 벌금 혹은 6개월 이하 징역을 받게 됩니다.
식료품과 의약품 구입은 허용되지만 이제 군인이 마트 앞을 지키며 출입 인원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850만 명의 인구, 경상도만한 영토를 가진 이스라엘에 오늘까지 6,211명의 확진자, 33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 사역 현황 및 감사 제목
1. 3월 15일, 한국어교실 전반기 수업을 마쳤습니다. 영상수업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4월 말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영상수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 레빈스키 공원에서의 예배도 3/16일 이후로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다시 모여 예배드릴 날을 기다리며,
매주 정한 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섬기고 있는 유대인 교회도 인터넷으로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있어 감사드립니다.
4.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가족, 한 영혼을 다시 바라보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기도 제목
1. 이스라엘과 열방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 고린도후서 10:5
> 전 세계적인 고통 가운데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개인적으로, 이 말씀이 성취되는
시간 되도록.
2. 한국어 교실
‘다니엘, 레비탈, 멜레쉐쉬, 모니카, 사비용, 세야, 쉐비, 아나트, 에바1, 에바2, 아비야, 오렐, 이야르, 케렌, 민민’
한국어 교실 학생들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셨다고 믿습니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주십시오.
> 한국어 교실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 만남이 지속되어 영혼 구원에 이르도록.
3. 한 영혼
텔아비브로 이사 온 후 야곱 아저씨와 연락이 닿질 않습니다. 몇 번 예루살렘에 올라가 구걸하시던 자리에도
가봤지만 안 계셨습니다. 최근 아예 전화번호가 해지되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이엘이는 가정예배 때마다
같은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 야곱 아저씨 고쳐주세요.” 주님 손에 그분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뜻이라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어디에 계시든 예수님 만나 새사람 되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콜릿 할머니가 두 번 전화를 주셨습니다. 너희들 잘 지내고 있느냐고. 그 전화가 감사하면서도 기도가 됩니다.
늘 복음을 담담히 들으시던 할머니, 이사야 53장이 예수님 같다고 고백하셨던 할머니, 유대인들이 교회에
다닌다는 소식에 놀라며 교회 이름을 종이에 적어놓으셨던 할머니, 93세의 콜릿 할머니가 생명과 구원의 이름
예수님을 속히 붙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그동안 만나 전도했던 영혼들의 심령에 복음이 능력으로 역사하도록.
> 특별히, 야곱 아저씨와 93세 콜릿 할머니의 영혼 구원을 위해.
4. 가정과 동역자
모두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 가정이 성령의 공동체로 세워지는 시간 되도록.
> 동역자 한 사람 한 사람 주님 앞에 서는 시간 되도록.
5. 종교인
이스라엘의 확진자 중 종교인의 비율이 높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브네이브락은
도시 차원의 봉쇄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종교인들에 대한 혐오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
군대도 가지 않고, 세금을 받아 살아가며 권리만 누리는 것에 대한 비판에 더해 국가 정책을 따르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외부 세계와 겪는 갈등뿐 아니라 종교인들의
내적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종교와 율법 안에 생명이 없음을 깨닫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가족과 공동체에서 단절되는 대가를 지불하며 탈 종교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의 삶 대신 예슈아(예수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한 때입니다.
> 외적, 내적 갈등이 증폭되는 이때 종교인들의 심령이 가난해지도록, 그들 안에서 가짜가 드러나고 진짜를 향한
목마름이 깊어지도록.
> 그들의 눈을 가린 수건이 벗겨지고, 구약에 계시된 예슈아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도록.
> 종교인 가운데 성령충만한 예슈아의 증인들이 세워지는 일에 쓰임받는 가정 되도록.
십자가 사건 후, 두려움으로 문을 닫고 있던 제자들에게 찾아 오셨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 요한복음 20:21~22
이제 우리를 사명의 자리로 보내시는 그 성령의 숨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나아가는 곳마다
마른 뼈가 살아나게 하는 그 생기를 대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