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L국] 임드보라 선교사님 소식입니다.

등록일 | 2021-10-12
여기 베카에도 낮에는 30도가 넘는 따가운 햇빛으로 가을을 실감 못 하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온에 긴팔 옷을 입어야 하는 1년중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지역은 주로 포도밭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한낮의 해를 피해 새벽 3~8시에
포도밭에서 일을 하는 자매의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여자 유스들도 새벽부터 밭에 나가서 일을하고 오후 두 세시쯤 집에 돌아옵니다.

피곤해도 저녁 늦게 매일 매일 그날의 성경을 필사를 해서 올리는 몇 명의 자매들은 그야말로
주경야독을 하는 참으로 귀한 자매들입니다.

자매들의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볼 때마다
" 예루살렘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마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와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아가서 1:5,6) 의 말씀이 이 어린 자매들을 두고 하는 말씀같습니다.

센터로 사용할 공간을 못 구해서 리더십으로 세울 자매들 6명을 집에 데려다가 매일 만남을 가지며
악기와 성경공부, 한국어등을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처음에는 쑥스러워 하며 어색해 하던
자매들이 제법 친해져서 성경 공부 후 나눔 시간에는 본인들의 기도 제목과 가족의 어려움들을 내어
놓고 함께 아파하며 눈물흘리며 함께 기도하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할 때가 많습니다.

리더십으로 세우려기에 학교를 다녀 보았거나 아랍어를 읽고 웬만큼 쓸 수 있는 자매들로 그룹을
만들어서 만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저들로 다른 자매들의 조장 같은
그룹장으로 세울까 하는데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오랜 기다림과 참음이 필요한 듯 싶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많이 밝아졌고 주말에 며칠 못 보면 보고 싶다고 단톡 방에 불이 납니다.
연약하지만 공동체의 기초가 조금씩 놓여지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감사입니다.

중보기도 해 주셔서 센터로 사용할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드디어 신축 중인 건물 주인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강청 기도해 주신 중보 기도의 응답입니다.
구청 같은 기관의 허가서를 받아야 센터를 오픈할 수 있는 이지역 만의 법이 있어서 진행중입니다.
순적하게 허가 과정이 진행되어 속히 센터를 오픈 할 수 있도록 계속 손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11-23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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