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필리핀 여름아웃리치 후기 5
등록일 | 2009-08-14
필리핀 아웃리치 후기_이지현
필리핀 아웃리치를 준비하게 하시면서 “예배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게 하셨던 하나님,
그리고, 7일간의 일정가운데 하나씩 깨달아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4시에 어김없이 모여서 인천 공항 M 카운터 앞에서 수다를 떨고 있던 지체들이 함께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많은 집들을 하나도 세관에 빼기지 않고, 막탄 장자교회로 향하게 하신 하나님.
우리의 피곤을 풀어주시기 위해 시원한 레몬차와 침실을 준비해 주시고 우리의 식사로 섬겨주시고, 우리의 불편함들을 하나하나 챙겨주셨던 막탄 장자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이 모두가 필리핀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첫날밤, 제가 머물렀던 자매의 숙소는 9개의 대나무 침대가 놓여진 필리피노 아이들의 교실이었습니다.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았던 첫날의 숙소는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앞마당에 지어가고 있는 기숙사 방을 숙소로 하는 형제들의 방은 쥐가 왔다갔다 하고, 방충망도 없고.. 불편투성이었던 방이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 방은 1차 조이어스 아웃리치 팀의 땀과 수고로 지어진 열매였고, 그 열매를 우리가 누리고 왔습니다.
둘째날과 셋째날 기숙사 헤비타트.
뜨거운 햇살과 우리의 땀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과 함께 페인트 칠하고, 마당의 자갈들을 모아다가 기숙사 바닥을 만들고, 시멘트로 벽을 바르고, 우물의 물을 길어 나르고, 물 같이 흐르는 땀을 보충하기 위해 물과 음료를 실어 날랐습니다.
쉴 틈 없는 시간이었지만, 내 몸이 힘든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힘듦을 먼저 살피는 형제, 자매들 속에서 얻은 것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된 지체, 동역자였습니다.
셋째날과 넷째날 힐룽뚱안섬 사역
서둘러서 아침을 먹고, 섬으로 향했습니다. 높은 파도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체들도 많았지만, 힐룽뚱안에서의 사역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눈에 선하게 펼쳐지는 교회 앞마당에 펼쳐져 있는 태평양 바다,
까만 눈동자로 삼삼오오 창문으로 우리를 보고 있는 힐룽뚱안의 아이들,
우리가 다니는 곳곳마다 쫓아다니며, “안녕”, “안녕” 하나같이 먼저 인사 걸어오는 아이들.. 한글이 적힌 옷들을 입고 있는 아이들과 힐룽뚱안 섬사람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아름다운 태평양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사용하는 섬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만들 임무를 가지고 들어갔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1000개가 아닌 100개의 벽돌이었지만, 그 벽돌로 화장실을 만들고, 집을 허물고 기초를 올리는 작업들을 했습니다. 너무 캄캄해서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은 팀을 위해 함께 중보기도 했던 일, 우리들의 찬양 때문에 모여든 아이들과 함께 율동하며 찬양했던 일, 전기도 물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던 힐룽뚱안섬에서 더위와의 싸움으로 1박2일을 보낸 기억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섬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김남섭 선교사님이 준비해주신 전신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를 통해 수고한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서 필리핀 사역들을 나누며 모인 예배 가운데, “선교지로 나가서 죽는 것이 사명입니다.”, “파도가 4m 넘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루하루 하나님이 연명해 주셔서 살고 있다”라는 김남섭 선교사님의 고백 하나하나가 가슴에 남아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다섯째 날 돌아오는 날
세부가 보이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어둑해지는 세부를 보면서 이 땅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우리의 헌신과 노력이 보다 하나님의 열정 때문에 이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이 나라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첫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아침마다 긴장하면 뽑았던 마니또 게임이 생각납니다. 아침마다 말씀카드 옆에 적혀있는 이름과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어떤 지체는 마시지를 해주고, 어떤 지체는 커피를 타주고, 어떤 지체는 격려의 응원을 해주면서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우리를 먹이기 위해, 자신이 먹지도 못하고 애쓰며 섬겼던 지체들, 자신의 상처보다 남의 상처가 더 보인 지체들.. 모두가 함께 한 동역자였습니다.
제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서 제가 얻게 된 중요한 교훈은 이 모든 것이 예배라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예배는 한 장소에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듣고, 나누는 것이 예배였는데, 필리핀을 통해서 경험한 예배는 필리핀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예배였습니다.
지체를 알아가게 하신 것, 힘든 노동을 하는 것, 지체의 몸을 챙기는 것, 얼굴 색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눈으로 인사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예배였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동역자를 주시고, 함께 행복한 아웃리치를 경험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리핀 아웃리치를 준비하게 하시면서 “예배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게 하셨던 하나님,
그리고, 7일간의 일정가운데 하나씩 깨달아 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4시에 어김없이 모여서 인천 공항 M 카운터 앞에서 수다를 떨고 있던 지체들이 함께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많은 집들을 하나도 세관에 빼기지 않고, 막탄 장자교회로 향하게 하신 하나님.
우리의 피곤을 풀어주시기 위해 시원한 레몬차와 침실을 준비해 주시고 우리의 식사로 섬겨주시고, 우리의 불편함들을 하나하나 챙겨주셨던 막탄 장자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이 모두가 필리핀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첫날밤, 제가 머물렀던 자매의 숙소는 9개의 대나무 침대가 놓여진 필리피노 아이들의 교실이었습니다.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았던 첫날의 숙소는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앞마당에 지어가고 있는 기숙사 방을 숙소로 하는 형제들의 방은 쥐가 왔다갔다 하고, 방충망도 없고.. 불편투성이었던 방이었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그 방은 1차 조이어스 아웃리치 팀의 땀과 수고로 지어진 열매였고, 그 열매를 우리가 누리고 왔습니다.
둘째날과 셋째날 기숙사 헤비타트.
뜨거운 햇살과 우리의 땀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과 함께 페인트 칠하고, 마당의 자갈들을 모아다가 기숙사 바닥을 만들고, 시멘트로 벽을 바르고, 우물의 물을 길어 나르고, 물 같이 흐르는 땀을 보충하기 위해 물과 음료를 실어 날랐습니다.
쉴 틈 없는 시간이었지만, 내 몸이 힘든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힘듦을 먼저 살피는 형제, 자매들 속에서 얻은 것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된 지체, 동역자였습니다.
셋째날과 넷째날 힐룽뚱안섬 사역
서둘러서 아침을 먹고, 섬으로 향했습니다. 높은 파도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체들도 많았지만, 힐룽뚱안에서의 사역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눈에 선하게 펼쳐지는 교회 앞마당에 펼쳐져 있는 태평양 바다,
까만 눈동자로 삼삼오오 창문으로 우리를 보고 있는 힐룽뚱안의 아이들,
우리가 다니는 곳곳마다 쫓아다니며, “안녕”, “안녕” 하나같이 먼저 인사 걸어오는 아이들.. 한글이 적힌 옷들을 입고 있는 아이들과 힐룽뚱안 섬사람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 아름다운 태평양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사용하는 섬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만들 임무를 가지고 들어갔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1000개가 아닌 100개의 벽돌이었지만, 그 벽돌로 화장실을 만들고, 집을 허물고 기초를 올리는 작업들을 했습니다. 너무 캄캄해서 앞도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은 팀을 위해 함께 중보기도 했던 일, 우리들의 찬양 때문에 모여든 아이들과 함께 율동하며 찬양했던 일, 전기도 물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던 힐룽뚱안섬에서 더위와의 싸움으로 1박2일을 보낸 기억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섬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김남섭 선교사님이 준비해주신 전신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를 통해 수고한 우리를 격려하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여서 필리핀 사역들을 나누며 모인 예배 가운데, “선교지로 나가서 죽는 것이 사명입니다.”, “파도가 4m 넘지 않기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하루하루 하나님이 연명해 주셔서 살고 있다”라는 김남섭 선교사님의 고백 하나하나가 가슴에 남아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다섯째 날 돌아오는 날
세부가 보이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어둑해지는 세부를 보면서 이 땅이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우리의 헌신과 노력이 보다 하나님의 열정 때문에 이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이 나라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첫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아침마다 긴장하면 뽑았던 마니또 게임이 생각납니다. 아침마다 말씀카드 옆에 적혀있는 이름과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어떤 지체는 마시지를 해주고, 어떤 지체는 커피를 타주고, 어떤 지체는 격려의 응원을 해주면서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우리를 먹이기 위해, 자신이 먹지도 못하고 애쓰며 섬겼던 지체들, 자신의 상처보다 남의 상처가 더 보인 지체들.. 모두가 함께 한 동역자였습니다.
제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서 제가 얻게 된 중요한 교훈은 이 모든 것이 예배라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예배는 한 장소에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듣고, 나누는 것이 예배였는데, 필리핀을 통해서 경험한 예배는 필리핀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예배였습니다.
지체를 알아가게 하신 것, 힘든 노동을 하는 것, 지체의 몸을 챙기는 것, 얼굴 색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눈으로 인사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예배였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동역자를 주시고, 함께 행복한 아웃리치를 경험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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