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김경민 오현영 선교사 소식

등록일 | 2010-08-28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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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벌써 오늘로 저희가 이곳으로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1

동안 부족한 저희를 위해 기도와 섬김으로 함께 해 주신 귀한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기도제목을 언제든지 보내주세요. 함께 중보로 섬기고 싶습니다.) 한국에 열대야가

계속되고 여기저기 물난리도 있었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모두들 무탈하시고, 뜨거운 여름만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더욱 알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쫒아가노라

3:13~14

#1. 두려움에서 평안과 기쁨으로 지난 한해 모든 새로운 것으로부터 어떻게 지혜롭게

주님께 묻고 답하며 하나하나 그 길들을 걸어 왔는지 돌아보면, 내 안에 끊임없는

두려움과의 씨름이었습니다. 학교에 자리가 없어서 6개월간 보낼 수 없는 상황속에서

먹고 마시는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아이들을 돕는 일까지 하나님께 날마다 지혜를 구하고

돕는 손길을 통해 우리가족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적응할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몰두해서 하기를 좋아하는 남편과는

다르게, 사려 깊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나혜가 이곳에서는 4개월간

학교를 다니고, 벌써 9월에 3학년이 됩니다. 처음부터 14개의 국적의

아이들 중 유일한 동양인 아이로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미

또래집단이 구성된 이후의 학교생활은 생각보다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둘째 다엘이는 누나와 같은 울타리안에 있는 무료유치원을

하루 약2시간 씩 다니면서 쉬는 시간 잠깐 누나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이 큰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유치원을 다녀와서 오늘 누나 2번 봤다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친구랑은 무엇하고 놀았니? 라고 물어 볼 때 마다 말이 안 통해서 혼자 놀았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저며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친구들이 자기가 제일 많았는데 자기랑

여기 친구들이 말이 안 통해서 가기 싫다고 울고 매달리기도 했지만, 어느덧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를 손꼽으며 이름을 이야기 하는 모습속에서, 둘 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케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어디에서나 사랑 받는 아이로 자라온 나혜
, 다엘이가 낯선 땅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무엇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자녀들이 뱃속에 가진 것을 알게 된 첫날 저희에게 내가 나의 나라를 위해

이들을 열방의 자녀로 키우겠다고 이야기 하신 것들을 저희 부부가 다시 한번 기억하며

주님께 드려진 아이들, 주님만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저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기도합니다.

감사한 것은 여러분들의 중보 덕분에 11명의 대기자가 기다리고 있었던 집 앞의 학교에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40분거리의 학교가 아닌 나혜만이라도 집 앞의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외부에서 집으로 전화만 와도 인도식 억양으로 잘 알아들을 수 없고, 무엇을 하든 주눅이 든

어린아이처럼 조마조마하던 마음으로부터 이제, “이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 하라!”는 말씀과

함께 평안과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시 20: 4


#2.
하나님을 완전히 믿고 신뢰하라 하나님께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허락하신 계획과

목적이 있음에도 나의 존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너무 작은 자 같이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여전히 나를 바라보시며 나에게 초점을 맞추고 계십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물음 앞에 하나님께서 제가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제가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기회가 될 때마다 주변의 사람들을 집으로 초청해 음식을 나누며

친구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섬김이자 도전의 기회였습니다. 루마니아,

헝가리, 이탈리아, 브라질, 독일인 등 식탁교제는 서로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서로 소통하는

하나의 길이 되어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쉽게 극복될 수 없듯이, 같은

일들을 반복하며 이들에게 친구이자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혜를 구했습니다.

낯선 한국음식을 경험하며 우리가정에 주어진 관심들이 자연스레 하나님의 부르심과 비전을

나누게 하셨으며, 기도 해 주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눕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에게 우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인 예수님을 삶을 통해

소개하는 거랍니다.

지금은 너무 멀고 끝없게 느껴지는 여정이지만, 다음 여정까지 한걸음 한 걸음 작은 것에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3:12)


#3
하나님의 대사 저는 여전히 광야에 있음에도 주님만 주실 수 있는 기쁨으로 충만하기에

감사 드립니다. 특히 얼마 전 믿음으로 기도하시는 어느 분이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을 보며 저희 마음의 소망인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에 대한 간증과 실제를 보며, 많은 격려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더욱 기도의 깊은 지경을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있으라고 하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제가 해야 하는 일들을

명확하게 알고 선택과 집중 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923일까지 거주 할 수 있는 비자가 8월 현재 VISA법이 계속 강화되면서

갑자기 과도기에 있는지라 저희가 생각했던 예정과 틀리게 거주가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 들어갔습니다.

올해 봄에 터키를 방문하면서 주님께 이제 터키로 가야 할 때가 아닙니까?’ 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따로 3일간 조용한 숙소를 잡고 혼자 기도 할 때, 너무나 명확하게 아직 때가 아니라는

마음을 주셨는데, 갑자기 닫힌 길처럼 이렇듯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주시네요. 주님을

바라보면 평안하지만, 현재에 놓여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보면, 마음이 항상 편안하지 못한

것이 사실 인 것 같습니다. 타국에서 거주하는 것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매번 졸여야 하는

것인지.. 이 땅에 부르신 하나님께서 다른 곳으로 부르시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 없이

담담한데, 저의 준비과정의 실수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가 되는건 아닌지 두렵고

조심스럽네요.

010.8

영국 웰링버러에서 김경민,오현영,나혜,다엘 가족드림

2010-09-04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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