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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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정봉숙 선교사 편지 2

등록일 | 2010-08-13

다니엘은 겸손과 정결한 마음 그리고 담대함으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더위와 피곤으로 하루하루 싸우시고 계신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이곳 A국은 우기 철 이라 매일 매일 비가 옵니다. 비가 올 때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두 자녀(세람,세희)는 장화를 신고 작은 우산을 쓰며 마당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장화는 물에 젖어도 발 속안은 젖지 않는 것에 마냥 신기한가 봅니다. 아이들의 또 가른 기쁨은 집 앞에 아이스크림 오토바이가 음악을 틀고 지나가면 세람, 세희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달려가 "STOP"이라고 외치지만 아이들의 소리를 듣지 못한 오토바이는 무심코 지나갑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오토바이를 두 번 세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토바이를 타고 오실지는 우리는 알 수 없으나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음서을 잘 듣고 때를 따라 "STOP" 할 수 있는 준비 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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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적응케 하심에 감사.

여기계신 한국 선교사님들 보다 열정이 앞선 저희의 하루하루의 삶은 새벽부터 시작됩니다.
이 시간만큼은 놓칠 수 없는 하나님과의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이른 아침에 앞집 아저씨 오토바이 뒤에 타고 메콩강에 가서 서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한국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유치원에 갑니다. 처음에는 세람, 세희 모두 유치원을 안 간다곤 울곤 했었는데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라오스90%, 한국인 10%)

저희 부부는 일주일에 3번 현지교사와 2시간 동안 A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저는 9월말~2011.7월까지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언어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현지 이웃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는 누가 생일이나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무조건 다 초청해 함께 식사로 교제 한곤 합니다. 옆집, 앞집 드나드는 것을 내 집처럼 합니다. 아마 아이들이 있어 현지인과 접촉점이 좀 더 쉬운 듯합니다. 참고로 큰 딸 세람이는 생일날(7.28)에 옆집에서 직접 키운 큰 오리 두 마리를 잡아 4가정이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의 마음 한쪽에는 언젠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선포 했습니다. 내게 손해가 있다 하더라도 이들 현지인에게 라가라명령식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넓은 마음으로 끝까지 섬기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중보 부탁드립니다.

2. 현지인에 의해 미니 헬스장 OPEN

올해 7월초에 마음이 맞는 몇몇 청년(20세 이상)들과 미니 헬스장을 우리 집 마당에 개업했습니다. 개업이라 거창한게 아니라 직장이 없어 집에서 귀는 청년들이 저희 집에 우리가 운동기구를 만들어 가져 올 테니 운동을 같이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다니며 운동 할 시간이 없어 몸이 많이 무거운 상태였는데, 좋은 기회다 싶어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은 매일 17~19시까지 2시간 정도입니다. 현지 언어 연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끔 아내가 운동하는 현지인들에게 한국 음식(감자 부침개, 삼계탕)을 대접하곤 합니다. 저희 가정에 대해 여기 계신 한국 선교사들이 말하길 어떻게 이렇게 현지인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참으로 궁금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3. 하나님의 선물

예전 소식에 이삭과 같은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을 땐 참으로 극복하기 어렵고 이 땅에서의 현실 앞에 저희는 앞으로의 사역에 큰 장애가 있지 않을까란 염려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는 너무 기쁘고 감사 노래가 흘러나오곤 합니다.
저희는 일주일 전 태아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태국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했습니다. 이삭과 같은 남자아이를 주셨습니다. 현재 어내와 태아는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보면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더 좋은 것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한 비전을 주셨는데, 순간순간 현실 앞에 여호와를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이 저희와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 신뢰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세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가정 정재형/정봉숙(세람,세희) 올림

2010.08.08.

2010-08-28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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