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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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안드보라 선교사 편지 2

등록일 | 2010-04-06
몇년이 지난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어떤 모임에 갔더니 저희 부부가 남들 2년 살걸 1달안에 끝낸 부부로 소문이 났더군요. ?? 전번 소식에서 처럼 저희식구 외롭게 동동 떠 있다보니, 조금씩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짜증나고, 심심하고, 갑갑하고, 더구나 모든 일들이 왜 그렇게 신속치가 못한지 모든일에 "인살랴"
(신의  뜻대로) 하면   된다는 건지 안된다는 건지.......  
전화와 인터넷이 바로 오늘에야 됐는데 그동안 싸우고 마음 다치고 속상한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여길 왔을까 ? 날마다 기도 하며 긍휼한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하지만 막상 일이 안돌아가면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정말로 모자라고 또 모자란 죄인이라고 고백할수밖엔 없더군요.

탈출구를 찾아낸것이 이 무료한 시간을 이 나라땅들을 밟아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조그만 차 하나 빌려서 열심히 돌아 다녀 봤습니다. 이미 오랜 외국생활을 해보았고 말도 영어는 왠만큼 아무데서도 통하고 또 둘다 겁도 없기 때문에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그곳에 서면 A국이 보입니다. 또 1시간 여정도의 거리의 곳곳에 유적지들이 널려 있습니다. 정말로 역사의 현장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곳 땅은 모두 돌밭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무슨 돌이 그렇게 많은지...... 비유의 말씀처럼 돌밭은 많으나 옥토는 적었습니다. 가파른 언덕길 그 언덕길에서 양을 먹이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한마리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그 가파르고 험한 길들에서 길을 잃으면 그 양은 죽을 것입니다. 그냥 평지도 아니고 양식도 많지않기 때문에....   많은 현지사람들과 만났습니다. 가파르고 거친,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땅에서, 몇천년의 세월을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이들을 보았습니다. 따뜻하고 순순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너무나 수줍어 하며 낯설은 이방인들을 쳐다 보았습니다.
 
조금 나이가 있는 젊은사람들은 영어를 할려고 옆으로 모여듭니다. 아는체 하며.... 나이가 더 든 사람들은 말도 안통하고, 하지만 세월의 풍상이 찌든 얼굴로 웃어줍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이곳은 빈부차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문화와 모든것이 급변하는 과정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떤 문화가 이들을 변하게 할까요? 인터넷과 위성 tv 의 영향으로 문화는 빠르게 받아들여 집니다. 이들에게 어떤 문화가 들어가야 할까요?   위기감이 듭니다.

길거리에 유난히도 많은 할일없는 많은 젊은이들을 보며 (10-20대 초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건규 아빠는 이곳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악기를 다룰줄아느 사람이 거의 없는 나라에서 서로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이 나라는 아직 음악이 없습니다. 지금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 지고는 있지만, 길거리에서나,cafe 에서나 음악이 없습니다.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저희 셋이서 현지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야호!!!   그 꼬부랑 글씨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꼭 무슨 암호를 해독하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들 중에서 제일 보게되는것은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을,건규 아빠를, 건규를 다루시는 그분을 봅니다.
여러분들이 격려편지를 보내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정말 외로울때 사랑의 말이 그렇게 힘이 될수가 없네요.  
믿음으로, 믿음으로, 나가기 원합니다.          
2010-04-13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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