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김남섭/권미경 선교사 선교지 소식
사랑하는 박종렬 목사님! 성도여러분! 그간 안녕하신지요?
늘 기도와 성원하심에 감사드립니다.이제 저와 저희 가정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달이나 쉬고 나니 할일이 많아 이제야 연락을 드립니다.
건강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지도하며 기쁜 시간도 보내지만, 요즘은 학교에 한국학생들이 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온지 이제 4년도 안되었는데 한국 학생들이 이렇게 많이 변한건지 한국 아이들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앞으로 한국과 다음세대를 책임져야할 아이들이기에 너무 귀하고 소중합니다.
요즘 수업도 하고 가끔씩 상담도 하는데 제가 하나님 앞에 중심을 잡고 책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더욱더 아이들이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힘써 알게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저희는 한국을 떠나 있으니 더욱더 내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되고, 내 몸된 교회 조이어스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어집니다.
하늘사다리로 북한 선교를 매진하시며 여러 당면 문제가 있으실 것이고, 늘 계획하시고 추진하시는 일로 산적해 있을텐데,
잊지 않고 늘 기도와 관심, 그리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미술 교육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이곳에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너무도 즐거워 하는 모습과 재능을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교육받지 못했어도 그들의 속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으로 충만합니다.
직관력, 상상력, 통찰력, 관찰력 이것들을 들추고 펼쳐내는 시간이 저로서는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2년쯤 잘 준비하여 미력하나마 미술기법책을 만드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부족하지만 많은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MK들과 필리핀 학교를 위하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망합니다.
열심히 맡은바 하나님 앞에 충성 할 것입니다.
온유는 너무너무 잘 적응해 주어 감사하고 예의바른 모습에 대견합니다.가정예배를 드리며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늘 단순하면
서도 깊은 질문에 저희도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감수성도 풍부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는 가슴아파하며 남몰래 눈물을
흘립니다.저에게 들키고는 무척 쑥쓰러워 합니다.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예수님 같다고... 자기는 예수님을 그 소년처럼 기다리
게 하지 않고 늘 함께 할 것라고 이야기 합니다.또 꿈속에 필리핀 사람이 나오면 잠꼬대를 영어로 말하고 한국인이 나오면 한국
어로 잠꼬대를 합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수영을 할때면 목사님께서 손수 사주신 물안경을 끼며 늘 목사님 이야기를 합니다.
김남섭 선교사는 늘 한결 같이 성실로 헌신하고 있습니다.무엇을 하든 성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
는 전도자의 삶을 살려고 열심을 다합니다.학교에서 행정과 미디어를 맡아 하고 있는데, 최고시설이라고 주위에서 칭찬합니다.
저희는 학교 행정및 체계를 배우며 미쳐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경험들을 체험하며 이런 귀한 훈련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
립니다.이제 201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저희에게는 정말 많은 아픔과 기쁨이 공존했던 시간이었지만, 풍성함과 만족함을 주시
는 한해였습니다.2012년 새 목표를 위해 저희도 특별새벽기도회를 같은 시간에 맞춰 함께 하고 있습니다.저희도 목표에 맞춰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조이어스의 모든 분들이 한분한분 떠오릅니다. 저희가 언제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2012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풍성히 열매맺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