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E국] 주요한/ 박서현 선교사님 선교지 소식과 기도제목

등록일 | 2012-04-17

1. 이사

2/29 학교 밖의 숙소인 한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한국 같은 포장이사가 있지 않으니 이사 가기 몇 주 전부터 일일이

짐을 싸기 시작해야 합니다. 좀 더 작고 낡고 높은(5층에서 6층으로, 물론 엘리베이터는 없죠.) 숙소로 이사를 하는 것

이 짐 정리가 쉽지 않아 아직도 책꽂이 정리는 못 끝내고 있답니다. 아내는 이사 전후의 추위와 과로가 겹쳐 이번엔 지

독한 독감으로 쓰러지기도 했지요. 13년 전 처음 왔을 때(세민 생후 6개월) 주방 시설도 없이 싱글 침대 하나 있는 제1

숙사에서 5식구가 한 달 여 살면서 행복하고 감사해 하던 기억이 있으니 숙소의 크고 작고 따위에는 별무 상관이죠.

단지 세민이가 자꾸 먼저 살던 숙소와 비교하며 불편을 호소할 때면 그저 짠한 마음이 잠시 들 뿐이랍니다. 여러 불편

이 있을지라도 저희 부부에겐 이상하게도 불평치 않게 하시며, 많은 것을 배우며 오히려 감사하게 하시는 우리 좋으

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 수술

지난 3월26일 장모님(72세)께서 담도암 수술을 받게 되셔서 아내가 그 전날(3/25) 한국에 갔습니다. 공항에서 직접 분

당 서울대 병원으로 직행, 퇴원하실 때까지 보조 걸상에서 쪽잠을 자며 지냈다고 하네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이었답니다. 지난 3/25의 긴급 기도요청에 전심으로 기도해 주시고, 병실까지 찾아와 기도 격려해 주신 귀한 동

역자 분들의 사랑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여 전이도 보이지 않았답니다. 이석탈출증에 대상포진

까지, 그리고 추운 날씨와 이사 전후의 과로에 독감으로 힘들어 했던아내인데, 그래도 무사히 어머님 간병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연로해 지시는 부모님 곁에서 돌봐드리지 못한다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학교 공동체 안에 최근 질병으로 고통당하시는 가정들이 많이 계십니

다.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동역자 님 한분 한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3. 개학 - 3/5

겨울 방학 내내 추운 ** 땅 언덕의 북풍한설을 견디며 지냈습니다. 평균 실내 온도가 15도 남짓, 실외와의 기온차를 줄

여 주시느라 그리 하셨나 봅니다. 실외의 평균 온도는 영하 25도 남짓이니 실내외 온도차가 40도쯤 되더군요. 겨우내

고향으로 돌아가 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나 둘씩 돌아오며 지난 3월5일 개학하였습니다. 전공과목 외에 교양과목

으로 <희랍로마신화> 과목도 강의하게 되어, 이번 학기에는 교실 안에서 매주 만나는 학생들의 수가 117명가량 됩니

다. 이들에게 온전한 주님 사랑의 능력이 전해지길 기원합니다. 한국에서 온 70여 명의 교환학생들 가운데 한*대(8

명) 학생들의 부모 노릇도 맡습니다. 어쩌면 8명 중 1명도 크리스찬이 아닌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

의 능력이 나타나서 믿음의 구원에 감격할 수 있는 영혼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허락하신 13명의 학과 지도학생들에게

도 그리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5,000여 명의 학교 졸업생들을 품고 기도하는 동문 사역 팀에도 다시 조인

하였습니다.

4. 특강

지도자 계속 교육, 안전학교 밖에서 교ㅎ 지도자분들의 대학원 계속 교육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말에 학교

수업 시간을 피해 화수요 오후 인텐시브 과정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신약석의(新約釋義)>와 <헬라어> 등 2과목

입니다. 학교 밖에서의 활동이다 보니 보안과 안전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 현지 지

도자분들과의 뜻 깊은 만남을 통해 E국 교ㅎ가 말씀에 바로 서며 건강하게 신앙을 지켜 가는 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말씀을 나누며 제 자신이 말씀에 대해 깊이 배우며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허

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자신들의 전도와 선교에도 더욱 열심인 E국 교회들 되게 하옵소서. 이분들의 상황은 E국 내의

각급 신학 교육을 마치고 모두 교ㅎ에서 목ㅎ에 충실하신 분들입니다. 참고로 E국에서 공인된 신학교는 국가 급으로

남* 신학원 하나이고, 성(省)급이 20여 개, 그리고는 시(市)급 성경학원들이 있답니다.


5. 동주 -

세 아들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세 아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Calvin College의 동재(대1)는 여름방학(5/16

8/31)을 맞아 5/18(금요) 귀국하여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합니다. ***의 동주(고2)는 5/12(토요) 중입 검

정고시를 비롯해 온갖 시험들 속에 파묻혀 지낼 듯합니다. **의 막내 세민(중1)은 3주가 넘는 엄마의 부재 속에서 아

빠와 함께 고독하게 연명(延命)하며, 엄마와 형들을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6/25(월)6/30(토)SEED Conferenc

e(대전 혜천대)에 참석하면서 모처럼 온 가족이 한국에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습니다. 4년에 한번 열리

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저희들 사역의 방향과틀이 주님 안에서 더욱 온전하여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돌

아볼 때마다 모두가 은혜요, 바라볼 때마다 모두가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주권만을 기뻐하며 선포하는 온전한 종의 가

정이 되고 싶습니다. 부디 동역자 님 가정 또한 그러한 가정 될 수 있기를 저희도 함께 기도합니다. 샬롬!


사랑과 복음의 빚을 진 주요한. 박서현....바람 부는 벌판에서


2012-05-21
20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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