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국] 주요한/ 박서현 선교사님 소식과 기도제목
등록일 | 2012-10-23
1. 국경절 연휴 (9/29~10/7)
중국에서 가장 큰 국가적 명절은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경축하는 국경절 (10/1) 연휴랍니다. 봄 학기의 노동절(5/1) 연휴가 거의 봄방학 수준이라면 가을 학기의 국경절은 가을방학 같은 기분이 들 정도지요. 반대로 한국 최대의 명절이라고 하는 한 가위 대보름(추석)은 공휴일도 아닐 만큼 그냥 지내고요. 추석을 이곳에서는 쭝쵸우졔 [仲秋節]라고 부르는 데 보통 때처럼 수업을 할 정도랍니다. 올해는 이 추석이 국경절 연휴 기간이어서 모처럼 공휴일처럼 지냈답니다. 마침 이모님(72세)께서 이곳을 방문 중이셔서(9/9~10/9) 추석에 친척 어른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습니 다. 곧 80을 바라보시며 약해질 대로 약해지신 어머님 대신에 저희 가족을 위해 참 열 심히 기도해 주시는 분과의 특별한 연휴를 보내며 사역과 친척과 고향을 생각할 수 있 어서 감사했습니다. 당신도 어려우신데 조카네 숙소의 다가올 추위를 걱정하시며 거실 에 전기장판까지 하나 마련해 주셨답니다.^*^
2. 쌍십절(10/10) 뉴스
지난 10월10일(수요) 오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서 물었죠. 쌍십절(雙十節: 10월10 일)을 아느냐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잘 모르더군요. 대만에서는 가장 큰 국경일로 지키 거든요. 어떤 학생이 그래도 나름 총명하게 정리해서 대답합니다. “台湾的国庆节(대만의 국경절)!” 청천백일기(靑天白日旗)의 대만과 오성홍기(五星紅旗) 대륙의 국경절이 서로 다른 것에는 중국 현대정치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3. 모처의 만남(11/23-25)
저희 파송기관 가족들의 협력 사역을 위해 돌아오는 11/23(금) 내륙 모처에서 모입 니다. 저희 셋(아내와 세민)이 다 가기엔 학기 중인데다가 짧은 기간에 이동해야 하는 데 따른 항공료 부담도 있고 해서 저(요한)만 다녀올 계획입니다. YUST 사역이 연길에 만 국한되지 않고, 이제 중국 전역에 흩어진 5천 여 졸업생들을 통해 이루실 일들을 기 대합니다. 사역의 협력과 확대가 도모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꼭 만 날 사람과 겪을 사건과 보아야 할 사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4. 세 아들 학업
동재(Calvin College, Business 전공)가 대학 2학년을 잘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 다. 군 입대와 CPA 준비 등 여러 인생의 전환점들이 놓여 있습니다. 부담감 없이 기쁨 으로 감사함으로 선한 결정들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고3 수험생 동주가 거의 8부 능선은 넘은 듯합니다. 10월말에 발표될 SAT(I) 성적, 11월에 한 과목 더 응시할 SAT(II), 그리고 한국대학 지원자격을 얻기 위한 고졸검정고 시(내년 4월) 준비, 그리고 졸업(내년 5월) 등이 남아 있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고등학 교 마지막 한 학년을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막내 세민(YIA 8학년)의 진로가 저희도 참 많이 궁금합니다. 사실, 세민이의 출생 (1999.8)을 통해 YUST로 인도하셨는데 이제 주님께서 그와 저희를 어디로 어떻게 인 도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막내의 특권을 만끽하는 철부지 세민이지만, 주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과 믿음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우리의 방향
과기대 사역 만 13년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법에 따라 60세까지의 정년이 보장된 교수직이고, 은퇴 후 명예교수로 남아 교수 사역을 더할 수도 있겠지요. 요한은 청년 때의 꿈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 너무 익숙하고 편하고 감사한 곳입니다. 서현도 이 곳 생활이 결혼 생활 23년 중 절반 이상을 산 곳이라 이곳을 떠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동의가 안 되나 봅니다. 저 역시 이곳을 떠나 더 훌륭한 사역지가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우리 주님을 기억합니다. 위의 “쌍십절 소식”을 접하며 얼른 뇌리를 스친 것이 있습니다. 우 리를 재정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아놓고 지금까지의 사역과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점 검해 보라는 Sign(신호)이 아닐까? 내년 봄 학기를 어디서 어떻게 맞이하게 될지를 기 대하며 또 다른 Sign들이 있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실 거죠?
함께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의 사랑이 있기에 늘 감사하며 새 힘과 용기를 얻습니 다. 환절기의 건강과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 다.
샬롬~!
바람 부는 벌판에서 주요한/박서현..
중국에서 가장 큰 국가적 명절은 역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을 경축하는 국경절 (10/1) 연휴랍니다. 봄 학기의 노동절(5/1) 연휴가 거의 봄방학 수준이라면 가을 학기의 국경절은 가을방학 같은 기분이 들 정도지요. 반대로 한국 최대의 명절이라고 하는 한 가위 대보름(추석)은 공휴일도 아닐 만큼 그냥 지내고요. 추석을 이곳에서는 쭝쵸우졔 [仲秋節]라고 부르는 데 보통 때처럼 수업을 할 정도랍니다. 올해는 이 추석이 국경절 연휴 기간이어서 모처럼 공휴일처럼 지냈답니다. 마침 이모님(72세)께서 이곳을 방문 중이셔서(9/9~10/9) 추석에 친척 어른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습니 다. 곧 80을 바라보시며 약해질 대로 약해지신 어머님 대신에 저희 가족을 위해 참 열 심히 기도해 주시는 분과의 특별한 연휴를 보내며 사역과 친척과 고향을 생각할 수 있 어서 감사했습니다. 당신도 어려우신데 조카네 숙소의 다가올 추위를 걱정하시며 거실 에 전기장판까지 하나 마련해 주셨답니다.^*^
2. 쌍십절(10/10) 뉴스
지난 10월10일(수요) 오전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서 물었죠. 쌍십절(雙十節: 10월10 일)을 아느냐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잘 모르더군요. 대만에서는 가장 큰 국경일로 지키 거든요. 어떤 학생이 그래도 나름 총명하게 정리해서 대답합니다. “台湾的国庆节(대만의 국경절)!” 청천백일기(靑天白日旗)의 대만과 오성홍기(五星紅旗) 대륙의 국경절이 서로 다른 것에는 중국 현대정치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3. 모처의 만남(11/23-25)
저희 파송기관 가족들의 협력 사역을 위해 돌아오는 11/23(금) 내륙 모처에서 모입 니다. 저희 셋(아내와 세민)이 다 가기엔 학기 중인데다가 짧은 기간에 이동해야 하는 데 따른 항공료 부담도 있고 해서 저(요한)만 다녀올 계획입니다. YUST 사역이 연길에 만 국한되지 않고, 이제 중국 전역에 흩어진 5천 여 졸업생들을 통해 이루실 일들을 기 대합니다. 사역의 협력과 확대가 도모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꼭 만 날 사람과 겪을 사건과 보아야 할 사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4. 세 아들 학업
동재(Calvin College, Business 전공)가 대학 2학년을 잘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합니 다. 군 입대와 CPA 준비 등 여러 인생의 전환점들이 놓여 있습니다. 부담감 없이 기쁨 으로 감사함으로 선한 결정들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고3 수험생 동주가 거의 8부 능선은 넘은 듯합니다. 10월말에 발표될 SAT(I) 성적, 11월에 한 과목 더 응시할 SAT(II), 그리고 한국대학 지원자격을 얻기 위한 고졸검정고 시(내년 4월) 준비, 그리고 졸업(내년 5월) 등이 남아 있습니다. 스트레스 없이 고등학 교 마지막 한 학년을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막내 세민(YIA 8학년)의 진로가 저희도 참 많이 궁금합니다. 사실, 세민이의 출생 (1999.8)을 통해 YUST로 인도하셨는데 이제 주님께서 그와 저희를 어디로 어떻게 인 도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 막내의 특권을 만끽하는 철부지 세민이지만, 주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과 믿음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우리의 방향
과기대 사역 만 13년째를 지나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법에 따라 60세까지의 정년이 보장된 교수직이고, 은퇴 후 명예교수로 남아 교수 사역을 더할 수도 있겠지요. 요한은 청년 때의 꿈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 너무 익숙하고 편하고 감사한 곳입니다. 서현도 이 곳 생활이 결혼 생활 23년 중 절반 이상을 산 곳이라 이곳을 떠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동의가 안 되나 봅니다. 저 역시 이곳을 떠나 더 훌륭한 사역지가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신 우리 주님을 기억합니다. 위의 “쌍십절 소식”을 접하며 얼른 뇌리를 스친 것이 있습니다. 우 리를 재정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아놓고 지금까지의 사역과 앞으로의 사역 방향을 점 검해 보라는 Sign(신호)이 아닐까? 내년 봄 학기를 어디서 어떻게 맞이하게 될지를 기 대하며 또 다른 Sign들이 있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실 거죠?
함께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의 사랑이 있기에 늘 감사하며 새 힘과 용기를 얻습니 다. 환절기의 건강과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 다.
샬롬~!
바람 부는 벌판에서 주요한/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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